안전한 시력교정 위해 필요한 아벨리노각막이상증 검사(AGDS™)

 
 
시력이 나쁜 사람들에게는 안경과 렌즈는 없어서는 안될 것들이다. 하지만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평소 활동량이 많은 사람들에겐 불편함은 물론 분실이나 손상의 위험까지 나타나게 되며, 렌즈의 경우에는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그로 인해 이런 불편함을 경험해 본 많은 사람들 중에서 라식, 라섹수술 같은 시력교정술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라식수술은 최근 들어 대표적인 시력교정의 방법으로 주목 받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고 있는 시력교정술이다. 시력교정을 생각해본 사람들이라면 라식수술 전에 수 많은 종류의 검사를 시행한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라식수술을 받기에 눈 상태가 적합한지 여부와 혹시나 나타날지 모르는 부작용과 합병증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검사는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다.

우리가 시력교정술을 받기 전,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라식부작용을 대비하기 위해 여러 종류의 검사를 하지만 대표적인 라식 후 급격한 시력저하를 일으키는 아벨리노각막이상증에 대한 검사에 대해서 잊고 넘어 가는 경우가 간혹 있다. 안전한 라식수술을 위해서 알아야 하는 아벨리노각막이상증은 증상이 진행되면서 시력에 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졌으나 직접적으로 각막의 흰 점이 발견되지 않으면 별 다른 이상이 없다고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아벨리노각막이상증은 양쪽 눈의 각막 중심부에 흰색 점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혼탁이 생겨 시력이 떨어지고 결국 실명에 이르는 질환이다. 특정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나타나는 아벨리노각막이상증은 일반인들에겐 그 이름이 생소하게 들리겠지만, 이미 국내에서는 약 5만명 정도가 아벨리노각막이상증 원인이 되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추정되고 있어 생각보다 흔한 유전성 안과 질환이다.

아벨리노각막이상증은 그 발병과 진행이 느려 대부분 시력이 보존되고, 말년에서야 시력에 문제가 생긴다고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라식수술과 같은 시력교정술을 받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각막이상증이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아벨리노각막이상증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그 여부를 모르고 라식수술을 받게 될 경우 급격하게 각막혼탁이 진행되어 시력이 떨어지게 되어 수 년 안에 시력의 영구적인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아이앤유안과 류익희 원장은 “아벨리노각막이상증의 원인이 되는 아벨리노 유전자는 각막의 상처에 취약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벨리노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어도 전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아벨리노각막이상증 유전자의 유무를 모르고 라식수술을 받게 되면 빠르게 아벨리노각막이상증 증상이 진행되어 실명에 이르는 위험이 있기에 라식, 라섹수술과 같은 시력교정술을 생각하고 있다면 아벨리노각막이상증 검사(AGDS™)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아벨리노각막이상증은 증상이 시작된 이후에는 완치할 방법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각막이상증 증상이 시작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최근에는 자외선의 증가나 렌즈 착용과 같이 생활 습관의 차이로 아벨리노각막이상증 증상 진행이 사람에 따라 차이를 보일 수 있어 사전에 아벨리노각막이상증 검사(AGDS™)를 받아 유전자 돌연변이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아이앤유안과 류익희 원장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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