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오렌지 vs 청순한 오렌지’ 남친의 시선 사로잡아봐~

[뷰티한국 신원경 기자] 이제 당당한 성인이 됨을 축하받는 성년의 날. 성년의 날을 위한 대표적인 선물로 불리는 장미, 향수, 키스 중 20살의 주인공들이 가장 설레며 기다리는 선물은 사랑하는 연인과의 키스일 것이다. 축하의 키스를 받기 위해서는 설레는 데이트에 어떤 메이크업을 하고 나가야 할까?

 
 
포인트 컬러로 힘주기에 앞서 미니멀한 피부표현이 중요하다. 하얀 도화지를 준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베이스 메이크업 단계부터 꼼꼼하게 피부 트러블을 가려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스팟 컨실러를 이용해 다크서클, 주근깨 등의 피부 잡티를 커버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누드 페이스가 대세인 만큼 덧바름이 심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소량의 파운데이션을 이용해 피부결을 균일하게 연출해 결점 없이 깨끗하고 화사한 피부를 연출한다.

키스를 부르는 입술을 위해 아이 메이크업에는 힘을 빼야한다. 점막을 채우는 정도로 또렷한 눈을 표현하고 마스카라로만 마무리하면 립 컬러가 더욱 돋보일 수 있다.

개성 있고 상큼하게, 혹은 여성스럽고 섹시하게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오렌지 립 메이크업’을 제안한다.

오렌지 컬러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트렌드 컬러이므로, 오렌지 메이크업으로 트렌드 세터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컬러에 비해 훨씬 더 생기있고 상큼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게다가 그 어느 컬러보다도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해 주는 컬러이므로, 성년의 날을 맞아 이제 막 성인이 된 주인공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다.

발랄함이 강조되는 색감이지만, 옅은 귤색이나 부드러운 산호색의 오렌지 계열은 오히려 청순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을 부각시켜준다.

만약 오렌지 컬러 메이크업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여성이라면 본인의 피부톤을 고려해서 그날 연출하고 싶은 분위기에 따라 적합한 오렌지 톤을 선택하면 된다.

보다 강렬하고 대담한 느낌으로 성년의 날을 즐기고 싶다면 핫한 오렌지 컬러의 립스틱을 선택에서 립 포인트 메이크업에 도전하면 된다. 반대로,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옐로우 톤의 연한 오렌지 컬러를 입술과 양 볼에 물들이듯 연하게 발라주면 로맨틱한 룩이 완성된다.

무엇보다 이 특별한 날에는 기존에 주로 해 왔던 메이크업에서 탈피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메이크업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아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 것.

변명숙 맥 수석 아티스트는 “핑크 메이크업에 비해 오렌지 메이크업은 피부색 보정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피부의 붉은 기를 잘 정리하는 게 중요하다”며 “대리석처럼 매끈하면서도 화사한 피부를 완성한 후 오렌지빛으로 입술을 물들이면 상큼하고 세련된 화장을 완성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강렬하고 대담한 오렌지 메이크업

▲ 라이트풀 마린 브라이트 포뮬러 SPF25/PA+++ 파운데이션, 립스틱 ‘네온 오렌지’
▲ 라이트풀 마린 브라이트 포뮬러 SPF25/PA+++ 파운데이션, 립스틱 ‘네온 오렌지’
메이크업 포인트: 전반적으로 화사하게 빛나고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깨끗한 스킨을 연출한 후, 아이 메이크업에 여러 컬러를 쓰지 않고 깔끔하게 아이라인으로 눈매만 강조한다. 핫한 오렌지 컬러로 입술을 꽉 채워 발라주어 입술에 포인트를 둔 메이크업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완성한다.

#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오렌지 메이크업

▲ 파우더 블러쉬 ‘로얄 선셋’ , 립스틱 ‘탠저린 드림’
▲ 파우더 블러쉬 ‘로얄 선셋’ , 립스틱 ‘탠저린 드림’
메이크업 포인트: 은은한 오렌지 컬러, 그 중에서도 노란색이 감도는 오렌지 컬러의 립스틱과 블러셔를 선택하면 색다른 느낌을 연출하는 동시에 청순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이때, 입술에는 립스틱을 물들이듯 살짝 발라주고 같은 톤의 블러셔로 양 볼에 역시 살짝만 블렌딩해서 수줍게 홍조를 띤 듯 사랑스러운 느낌을 배가시킨다.

도움말 = 메이크업 브랜드 맥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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