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숙 동탄휴에스테틱 원장

▲ 최정숙(동탄휴에스테틱 원장)
▲ 최정숙(동탄휴에스테틱 원장)
최근 하의실종패션이 유행하면서 하체가 고민인 여성들을 의외로 많이 볼 수 있다. 심지어 통통한 하체를 슬림하게 보일 수 있도록 연출해주는 하체비만 여성전문 쇼핑몰도 생겨났다.
여름이 다가오면 전체적인 실루엣의 조화가 맞지 않는 것을 고민하는 많은 여성들은 하체비만에서 탈출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찾게 된다.

하체비만의 원인은 잘못된 식사 습관과 생활자세, 유전적인 원인, 골반의 틀어짐 등에 있다.
잘못된 식습관으로는 지나친 염분섭취, 아침 식사는 거른 채 밤늦게 야식하는 습관, 고칼로리의 음식섭취 등이 이유가 되기도 한다.

잘못된 생활습관으로는 가방을 한쪽으로만 매는 버릇, 하루 종일 서있거나 앉아 있는 자세.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 등이 있다. 또 유전적으로  상체비만 혹은 하체비만이 되기도 한다.

특히 최근 골반 틀어짐이 하체비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데, 이는 천추(엉덩이뼈)의 틀어짐으로 인해 골반이 비대칭 되는 경우이다. 이로 인해 한쪽 림프선의 저하와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루어지지 않아 근육의 뭉침이 지속되고 노페물이 쌓여 결국 하체비만으로 연결되기 쉽다

그렇다면, 하체비만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선, 염분 섭취를 제한하여 가급적 짜지 않는 음식을 섭취하도록 하고 밤늦게 먹는 습관을 절제하며 저칼로리 위주의 식사를 추천한다.

잘못된 생활 자세는 부종을 동반하므로 스트레칭을 하는 생활을 습관화한다.
특히 반신욕은 림프선을 배농하며 세포 사이의 노폐물을 배출시켜 부종을 완화해 줌으로 주 2회 정도(30분~40분) 하는 것이 좋다.

골반이 틀어져 비대칭인 경우는 골반교정관리를 한다. 골반은 좌우가 비대칭인 경우 허리에 통증이 있을 수 있고 척추라인과 연결되어 두통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교정이 필요하다.

하체비만인 경우 한쪽의 근육이 수축되어 다리가 저리거나 손발이 찬 냉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혈액 순환 저하는 부종과 셀룰라이트의 저장으로 이어짐으로 하체관리 시 다리의 가장 큰 근육인 대퇴직근과 종아리 알 부분인 비복근을 꼼꼼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하체 비만은 저칼로리의 식사 습관과 꾸준한 스트레칭, 골반교정과 하체비만관리를 통해 벗어날 수 있는 만큼, 노출의 계절 여름을 즐겁게 맞이할 수 있도록 평소 노력하는 자세와 습관이 필요하다.

하의실종 패션시대에 ‘저주받은 하체’ ‘코끼리 다리’ ‘아톰족’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는 여성이 늘어나기를 기대해 본다.

최정숙(동탄휴에스테틱 원장)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에 위치한 휴에스테틱을 운영하며 외면과 내면의 미가 조화될 수 있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있다. 문제성피부, 얼굴축소, 골반교정, 체형 교정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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