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한인의사협회와 함께 현지서 ‘글로벌 협력포럼’ 개최

▲ 의료산업에 대한 국제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4월22일부터 25일까지 한국 등의 국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3 제약․의료․바이오 국제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대회장 전경.
▲ 의료산업에 대한 국제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4월22일부터 25일까지 한국 등의 국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3 제약․의료․바이오 국제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대회장 전경.
국산 의료기기의 남미 및 브라질 시장 진출을 위해 브라질 의료기기 시장 전문가, 국내 의료기기 기업, 그리고 현지 한인 의사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5월22일(수) ‘재브라질 한인의사협회 초청 의료기기 협력 포럼’에 이어 24일(금) ‘한-브라질 의료기기산업 글로벌 협력 포럼’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남미 최대의 의료기기 박람회인 ‘호스피탈라(Hospitalar) 2013’ 행사 기간 중 한국 의료기기 업체, 현지 시장 전문가, 재 브라질 한인의사협회(KOBRAMA), 현지 바이어들과 함께 치러진다는 점에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보건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의료기기산업의 우수성을 남미시장에 널리 알리고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어서 한국 의료기기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포럼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2일의 ‘재브라질 한인의사협회 초청 의료기기 협력 포럼’에서는 ▲한국 의료기기산업 현황 및 정부정책 동향(보건진흥원 의료기기산업팀장 박순만 박사) ▲브라질 의료환경과 의료기기 진출 조언(KOBRAMA 김남진 총무간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24일 개최되는 ‘한-브라질 의료기기산업 글로벌 협력 포럼’은 ▲브라질 의료기기 시장 현황 및 성공적인 시장 진출 전략(현지 컨설팅사 대표 마르코 브라가) ▲브라질 의료기기 인허가 제도 소개(현지 한인 의료기기 사업가 빅토르 정)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진흥원 고경화 원장은 “이번 포럼은 한국 의료기기산업의 우수성을 남미 시장에 널리 알리고 국내 의료기기기업에게 브라질 시장진출 전략과 인허가 동향을 소개하여 남미시장 진출을 활성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철 편집위원 cow242@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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