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인을 뽑기 위한 미스코리아 대회의 참가자로 열심히 합숙에 참가하고 있지만 후보자들 대부분이 20대 초반의 여대생들로 한창 남자 아이돌들에게 관심이 많을 시점이다.
이에 본지는 2013 미스코리아 55명을 대상으로 ‘아이돌’에 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흥미로운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먼저 참가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남자 아이돌 그룹은 ‘빅뱅(30표)’이 차지했다. 공동 2위는 ‘비스트(10표)’와 ‘샤이니(10표)’가 각각 차지했다.
한국은 물론 일본,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빅뱅인 만큼 국내 참가자는 물론 해외 지역 참가자들도 좋아하는 아이돌로 ‘빅뱅’을 선택했다.
‘빅뱅’의 인기 덕인지 가상 결혼 프로그램인 ‘우리 결혼했어요’를 함께 하고 싶은 아이돌을 묻는 질문에 23명의 표를 얻으며 ‘빅뱅’의 탑(23표)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위는 현재 세계판 ‘우리 결혼했어요’를 촬영 중이기도 한 택연(11표)이 뽑혔다.
남자 아이돌 뿐 아니라 미스코리아 참가자들이 따라하고 싶은 스타일을 가진 여자 아이돌로는 31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포미닛의 현아가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현아처럼 섹시한 스타일로의 변신을 꿈꾼다고 답변했다. 2위는 귀여운 스타일의 설리(10표)가, 3위는 여신 스타일을 가진 카라의 박규리(9표)가 각각 차지했다.
또한 만약 걸 그룹에 참여하게 된다면 선호하는 그룹으로는 ‘씨스타(42표)’가 선정돼 섹시한 스타일의 여자 아이돌을 선호하는 참가자들의 취향을 알 수 있었으며 2위는 현아가 소속된 ‘포미닛(7표)’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