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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영역 속 통일운동’ 닻올렸다통일코리아협동조합 창립총회 성료...350여명 조합원 참여

통일코리아협동조합(통일쿱․이사장 배기찬)이 11월 11일 오후 7시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 지난 11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열린 통일코리아협동조합 창립총회 모습. 이날까지 350여명이 조합원 참여의사를 밝혔다. ⓒ유코리아뉴스 최승대

통일쿱은 ‘다양한 영역에서 이미 온 통일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순수 발랄 커뮤니티’를 캐치 프레이즈로, 인터넷 신문과 계간 잡지, 콘서트, 통일마을 조성 등의 사업을 통해 통일운동의 저변 확산과 영역별․지역별 통일 준비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창립총회 안건심의는 취지문 채택, 정관 채택, 사업계획 승인, 조합원 확보계획 및 예산안 채택, 임원 선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취지문에는 이념과 체제를 떠나 정치와 경제, 문화와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통일을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통일코리안(United Korean)으로서의 결의와 헌신을 담았다.

정관에는 ‘취지문에 입각한 조합활동을 통해 남과 북, 해외에 흩어져 사는 모든 코리안들과 세계의 사람들이 힘을 모아 통일코리아를 실현’한다는 내용을 제 2조 목적 사항에 명문화했다. 또한 이사회 산하에 편집위원회, 정책위원회, 조직홍보위원회, 수익사업위원회, 교육위원회, 차세대위원회, 캠페인위원회를 설치해 통일쿱의 취지와 사업을 구체적으로 실행해가기로 했다. 여기에다 이날 한 발기인의 제안으로 ‘해위위원회’를 추가하기로 했다.

이밖에 사업으로는 잡지, 신문, 방송 외에도 전자상거래, 화훼 및 조경 유통센터 건설, 도농 교류협력 사업, 창작 예술․콘서트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마을공동체 조성, 관광 숙박 여행업 등 33가지의 분야를 통일쿱의 사업으로 채택했다. 이들 사업은 향후 조합원들의 제안과 수익사업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통일쿱 공식 사업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기존 유코리아뉴스를 통일코리아의 정책과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12월까지 재창간 수준의 개편을 하고, 계간 ‘통일코리아’ 창간호(봄호)는 내년 2월에 발행하기로 하는 등의 사업 일정이 보고, 채택됐다. 또한 매월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할 통일코리아 콘서트는 오는 12월 21일 서울에서 첫 스타트를 하기로 했다.

   
▲ 창립총회에서 이사장에 선출된 배기찬 초대이사장 ⓒ유코리아뉴스 최승대

이사진에는 배기찬 이사장을 비롯해 모두 11명(감사 포함)이 선출됐다. 배 이사장은 정호승 시인의 ‘봄길’이라는 시를 인용한 인사말을 통해 “지금 길이 끝난 것 같은 남북한 상황 속에서도 여전히 길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통일코리아협동조합 조합원 여러분들”이라며 “어떤 체제나 대상을 변화시키려 하기보다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삶 속에서 통일을 살아갈 때 지긋지긋한 분단, 억압은 낡은 제제가 되고 통일코리아는 만들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건 심의에 앞서 1부 공연에는 박재홍 CBS 아나운서의 사회로 북한 출신 청년들의 ‘심장에 남는 사람’ 노래, 첼리스트 신상원의 축하연주, 부흥한국과 통일쿱이 준비한 영상물 상영 등이 참석자들의 큰 호평을 얻기도 했다.

이날 창립총회에 참석한 발기인들은 150여명. 위임장 제출자까지 포함하면 180여명이 참석했다. 협동조합 참여 신청서를 내는 등 참여의향을 밝힌 사람은 국내외에서 모두 350여명에 이른다. 통일쿱은 내년 3월까지 500명, 6월까지 700명, 9월까지 800명, 12월까지 1000명 등 내년 말까지 조합원 숫자를 1000명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원  ukorea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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