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듯 안 한 듯 무결점 메이크업이 중요!

▲ 2012 미스코리아 진 김유미
▲ 2012 미스코리아 진 김유미
[뷰티한국 신원경 기자] 프로 야구 시즌이다. 해가 갈수록 야구의 열기는 계속 되고 있으며, 야구경기가 남자들의 스포츠라는 편견을 깬지는 이미 오래다. 600만 관중 시대인 만큼 야구는 ‘국민 스포츠’라 불려도 과언이 아닌 지금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전체 관중의 40%가 여성 팬이라는 것이다.

그만큼 야구장 문턱을 밟는 여성들의 발길이 분주해졌다는 것인데 스포츠에 열광하는 여성 열혈 팬과 더불어 남자친구와의 야구장 데이트를 즐기기 위한 여성들도 한 몫하고 있다.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야구장. 유니폼을 맞춰 입고 야구장을 찾는 커플들이 늘고 있지만, 아직도 야구가 생소한 여자들에겐 프로 야구 시즌 개막이 반갑지만은 않을 터. 야구장 데이트에 알맞은 메이크업 팁부터, 알아두면 예쁨 받는 야구 팁까지! 야구장 데이트 로망을 꿈꾸는 여성들이 알아야 할 뷰티 관리 비법에 대해 알아보자.

■ 야구장 메이크업 팁! 한 듯 안 한 듯 무결점 메이크업

Step 1) 기초부터 자외선 완벽 차단

▲ 꼬달리 데이 퍼펙팅 플루이드, 시세이도 프레스티지 화이트 루센트 브라이트닝 프로텍티브 에멀전 W, 클라란스 화이트 플러스 HP 인텐시브 화이트닝 벨벳 에멀전
▲ 꼬달리 데이 퍼펙팅 플루이드, 시세이도 프레스티지 화이트 루센트 브라이트닝 프로텍티브 에멀전 W, 클라란스 화이트 플러스 HP 인텐시브 화이트닝 벨벳 에멀전
야외에서 몇 시간 동안 진행되는 야구경기의 특성상 자외선 노출을 피할 수 없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함께 찾아온 햇살 덕에 완벽 자외선 차단은 필수. 자외선 차단 효과가 뛰어난 제품을 사용해 시간 마다 덧발라 차단 효과를 높여 주는 것이 효율적이다. 유분기 가득한 선크림 하나에 의존하지 말고, 자외선 차단 수치가 들어 있는 데일리 스킨, 로션으로 기초부터 완벽히 다지자. 그리고 여기에 SPF 수치가 더 높은 선크림을 덧발라주면 자외선은 빈틈없이 차단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은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 없는 오가닉 성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야구 경기가 끝나고 난 후 먼지와 바람, 자외선에 자극 받아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 해주는 홈 케어 관리도 중요하다. 이런 때에는 즉각적인 수분, 영양 공급과 비타민 성분을 이용해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급선무인데, 과일이나 오이, 알로에 등 채소를 이용한 천연 팩이나 고농축 영양성분이 함유된 밤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꼬달리의 ‘데이 퍼펙팅 플루이드(SPF15)’는 UVA, UVB 자외선 필터 시스템이 자외선 차단은 물론이고, 마치 틴티드 모이스춰라이저를 바른 것처럼 생기 있게 광채 나는 피부 표현을 돕는다. 시세이도의 ‘프레스티지 화이트 루센트 브라이트닝 프로텍티브 에멀전 W(SPF15)’는 비타민C가 함유되어 오염과 자외선 등으로 인한 외부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준다. 클라란스의 ‘화이트 플러스 HP 인텐시브 화이트닝 벨벳 에멀젼(SPF20)’은 공해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하루 종일 보송보송한 마무리를 지속시켜주는 제품.

Step 2) 안 그래도 땀나는데, 피부까지 번들번들?

▲ 카트린 프로페셔널 수분 베일 파운데이션, 베네피트 썸카인다 고져스 파운데이션
▲ 카트린 프로페셔널 수분 베일 파운데이션, 베네피트 썸카인다 고져스 파운데이션
완벽 자외선 차단으로 기초화장을 마쳤다면, 이제 더 이상 리퀴드 제형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선크림 특성상 유분기가 돌기 때문에, 여기에 또 끈적임을 더하는 파운데이션이나 비비크림은 잠시 넣어두는 것이 현명하다. 이것저것 덧발랐다가는 자칫하면 개기름 좔좔 흐르는 여자친구로 찍힐 수 있으니 주의할 것. 루즈 파운데이션 하나로 수정 메이크업도 가능하니 야외 데이트 시 제격이다.

카트린의 ‘프로페셔널 수분 베일 파운데이션’은 유분감이 없는 루즈 파운데이션으로, 피부 커버는 물론, 다이아몬드 성분으로 인한 빛 반사 효과를 통해 번들거림 없이 볼륨과 광채피부를 연출한다. 피부에 얇게 밀착되어 시간이 지나도 한결 같은 메이크업 상태를 유지시켜주는 제품. 베네피트의 ‘썸 카인다 고져스 파운데이션’은 촉촉한 크림 타입이지만 피부에 바르는 순간 보송보송한 파우더로 변하는 반전 포뮬라 파운데이션. 바른 듯 안 바른 듯 생얼 같은 피부를 연출하면서 피부 번들거림 조절과 매끄러운 피부 결을 유지시켜주는 제품이다.

Step 3) 바짝바짝 타 들어가는 입술에는?

▲ 입생로랑 루쥬 뷔르 꾸뛰르 베르니아 레브르, 카트린 루즈 스타, 입큰 세미 타투 워터프루프 컬러 체인지 립스틱
▲ 입생로랑 루쥬 뷔르 꾸뛰르 베르니아 레브르, 카트린 루즈 스타, 입큰 세미 타투 워터프루프 컬러 체인지 립스틱
사실 야구장 데이트에 스모키한 아이라이너와 풍성한 속눈썹은 어울리지 않는다. 한 듯 안 한 듯 한 피부화장과 함께 캡모자 하나 써주는 것이 야구장 패션의 완성. 그렇다고 입술화장까지 최소화 해버리면 혈색이 없이 아파 보일 수 있다. 촉촉한 입술 표현은 필수다. 그러나 경기 도중 자꾸 립스틱을 바르다간 꼴불견으로 찍힐 수 있다는 것을 주의하자. 또한 야구장의 별미인 치킨과 맥주를 함께하려면, 다른 것 다 뒤로 하고 지속력 강한 립 제품을 탐색해야 한다.

입생로랑의 ‘루쥬 뷔르 꾸뛰르 베르니아 레브르’는 립스틱, 립글로스, 립틴트의 장점을 하나에 담아 컬러, 광택, 지속력을 하나로 해결해주는 리퀴드형 루즈다. 카트린의 ‘루즈 스타’는 스쿠알란 성분 함유로 12시간 이상 보습력을 유지하고, 컬러 지속력이 오래가는 멜팅 텍스처의 립 제품이다. 입큰의 ‘세미 타투 워터프루프 컬러 체인지 립스틱’은 입술 표면에 얇은 표면막을 형성하여 입술 자체 수분을 유지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발색이 진해지는 반전 타투 립스틱.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야구장이 또 하나의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고 있어 많은 여성들이 메이크업에 신경을 쓰고 있다. 실내 보다 환한 실외 에서는 메이크업이 더 두드러져 보이므로 짙은 화장은 반감을 살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에 주력한 베이스 메이크업에 내추럴한 색감의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전했다.

■ 야구의 ‘ㅇ’자도 모르는 당신! 이것만 알아도 남자친구에게 예쁨 받을 수 있다!

▲ 사진: 진태현 트위터
▲ 사진: 진태현 트위터
Step 1) 프로야구란 무엇인가!
2012년 시즌만 해도 기아, 넥센, 두산, 롯데, 삼성, 엘지, 한화, SK 8개의 구단이 경기를 펼쳤지만, 올해는 ‘NC’가 추가되면서 총 9팀이 돌아가면서 경기를 펼친다. 시즌 기간 동안 가장 많이 이긴 네 팀을 가려내고, 후에 네 팀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다시 붙어서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한국시리즈까지 이어진다.

Step 2) 사전 조사는 센스!
야구장 데이트, 치킨과 맥주를 먹으면서 낭만을 즐기는 것이 끝이 아니다. 야구 관람 포인트는 뭐니뭐니해도 응원! 야구 규칙을 몰라도 분위기만 잘 타면 야구장 데이트는 성공한 것. 응원 법을 알고 싶으면 구단마다 제공되는 스마트폰 어플을 주목하자. 경기 일정과 중계는 물론이고, 선수 명단, 응원가 등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제공해준다. 또한 작년에는 유로로 제공되었던, KBO 프로 야구 공식 어플이 이번 2013 시즌에는 무료로 제공된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또 야구를 재미있게 배우고 싶다면 카카오톡 플러스 ‘야구 친구’도 추천 한다.

Step 3) 초등학생도 이해 가능한 야구 경기 규칙 입문
야구에 ‘ㅇ’자도 모르는 여자들이여. 겁먹지 말자. 학교에서 한번쯤은 해봤던 발 야구와 다를 것 없다. 쉽게 말해, 양 팀이 번갈아 가면서 9번 경기를 진행 하는 동안 더 많이 홈으로 돌아와 점수를 높인 팀이 이기는 것. 공격수와 수비수로 생각하면 쉽다. 공격수가 공을 던져서 1루에서 2루, 3루 4루를 돌아 다시 홈으로 돌아올 때마다 1점을 받는다. 공격수는 수비수들이 공을 못 잡도록 멀리, 높이 던져서 빨리 홈으로 들어와야 점수를 벌고, 수비수들은 공격수가 점수를 벌지 못하도록 공을 잡아서 상대 팀을 아웃 시켜야 한다. 세 번 아웃 시키면 공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다. 그 유명한 쓰리 아웃이 공수교대의 시점.

남자친구에게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꼬치꼬치 물어 보면, 남자친구는 사랑하는 여자친구에게도 화낼 수 있는 곳이 바로 야구장! 경기가 돌아가는 기본 흐름만이라도 알고 가자. 그리고 설명을 들어도 정 모를 때는 옆에 사람들이 욕하면 같이 욕하고, 환호할 때 같이 환호하고 된다.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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