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의 학생들이 특별한 퍼포먼스로 제58회 현충일을 기념했다.

온 국민이 현충일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나라사랑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지난 6월 4일 오후 8시 서울 세종로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젠틀맨 플래시몹을 진행한 것.

이 학교 재학생 5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강남스타일’에 이어 세계적으로 국위선양을 하고 있는 ‘젠틀맨’을 통해 나라사랑의 의미로 감사의 메시지를 알리고 현충일의 의미를 잊지 말자는 뜻으로 진행되었다.

광화문 광장의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50여명의 무용과 학생들로 시작된 젠틀맨 군무에 주변에 흩어져 있던 학생들이 갑자기 뛰어 들어와 일제히 시건방춤을 추자 장관을 이루었다. 인근을 지나던 퇴근길 직장인과 행인, 외국인 관광객 등은 일순간에 이뤄진 플래시몹에 놀라면서도 박수갈채와 환호성을 보내는 등 공연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큰 호응을 보였다.

한편 젠틀맨 플래시몹 행사에 앞서 서울종합예술학교 학생들은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아래 인도 위 특설무대에서 열린 ‘광화문 문화마당’에서 록밴드공연, 중창 앙상블, 뮤지컬 갈라, 한국무용, 현대무용, 스트리트 댄스 공연 등을 펼쳤다.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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