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에스테틱 박춘신 원장

▲ 박춘신(박에스테틱 원장)
▲ 박춘신(박에스테틱 원장)
압구정동 피부관리실 박에스테틱에는 10여 년 전 까지만 해도 연세 드신 분들이 무지외반증으로 발이 아프다며 호소차 방문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젊은 층 가운데 무지외반증으로 발모양이 못생기게 변하고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에서 시작되는 관절에 염증(Bunion: 건막류)이 유발되어 통증과 함께 관절의 뼈가 안쪽으로 튀어 나오면서 엄지발가락이 바깥 쪽(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어지면서 모양이 변하는 상태다. 이때 통증이 유발하며 잘 붓고 발바닥, 뒤꿈치 통증으로 이어지면서 골반통증, 허리통증, 어깨통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소지내반증은 반대로 새끼발가락이 안쪽(네째발가락)으로 휘는 상태다. 그동안 많은 사례들을 통계적으로 보면 가장 큰 원인으로 가족력인 경우가 많다. 어머니나 할머니가 무지외반증이 있는 사람은 쉽게 무지외반증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미리 예방한다면 충분히 피 할 수 있는 증상이라고 생각한다.

필자의 숍에서는 무지외반증 예방관리를 항상 연구하고 있다. 그러나 공통적으로 가장 큰 원인은 발의 생리에 부적절한 신발의 착용에 있다.

▲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휘어지는 무지외반증
▲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휘어지는 무지외반증
발가락을 조여 주는 앞볼이 좁고 뒤 힐이 높은 신발을 자주 신음으로써 발가락의 근육과 인대 등에 심한 압박을 받게 한다. 그래서 결국 건막염과 굳은 살, 티눈 등으로 발전하게 되고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동시에  예쁘지 않은 발 모양으로 변형되기 쉽다.

이미 무지외반증이 많이 진행되어 수술로 치료해야 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발가락은 걸음걸이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엄지발가락의 힘이 약화되어 무지외반증이 되면 아파서 많이 걸을 수도 없고, 걸을 때 균형이 깨져 바른 체형을 유지하기 어렵다.

필자의 숍인 압구정 피부관리실 박에스테틱에서는 이와 같은 고민을 토로하는 고객에게 다음과 같은 예방법을 알려 주고 있다.

발볼이 뾰족하고 굽 높은 예쁜 신발을 신었을 경우는 집에 돌아오면 따뜻한 물(37~ 38ºc) 에 발을 담가 휴식을 취하고 크림을 발라 발가락 마사지를 해주면 발의 피로물질을 제거하고 해독 시켜줌으로 건강하고 예쁜 발을 유지 할 수 있다.

▲ 발가락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는 발가락 양말은 발건강에 좋다
▲ 발가락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는 발가락 양말은 발건강에 좋다
또 모든 양말이나 스타킹들은 재질이 탄탄하고 탄력이 좋아 발가락을 많이 조여 줌으로 실내에 있거나 운동화를 신을 때엔 발가락양말을 신고 발가락을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게 해준다.
실제로 독일이나 이탈리아, 영국, 이웃 일본의 유명한 건강관련 학자들은 발가락 양말이나 발가락 신발까지 착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무좀 양말로 이름 붙여져 기피하는 경향이 있으나 서구에선 건강양말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필자도 40대 초반에 무지외반증이 진행됨을 발견했다. 발가락 교정기도 사용해보고 테이핑도 해보고 갖가지방법을 시도해 보았다. 20대 초반부터 신어온 많은 하이힐들을 모두 버리고 발의 건강관리에 중점을 두니 피로도 훨씬 덜 하고, 발 모양도 덜 변형된 상태로 30년 가까이 잘 지낼 수 있었다.

발이 건강하고 예뻐야 전신이 건강하고 예쁠 수 있다. 100년 이상을 산다는 현대인들은 특히 건강하고 아름답게 장수해야 하지 않겠는가?

압구정동 박에스테틱에서는 발을 건강하고 예쁘게 관리 하는 방법을 여러 가지로 연구하고 실행하고 있다. 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발 마사지 방법을 무료로 가르치고 있다.

박춘신(압구정피부관리실 박에스테틱 원장)
피부관리에 매료되어 30여 년간 연구하며 고객과 소통하고 있는 에스테티션이다. 최근에는 미백, 보습, 재생, 탄력, 슬리밍으로 작고 예쁜 얼굴 만들기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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