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안헤어 대구 동성로점 김금남 원장

 
 
미인들과 패션리더들이 넘쳐나는 도시 대구. 2013 미스코리아 진 유예빈이 대구 출신이라는 사실에서도 알 수 있듯 대구는 예로부터 미인이 많이 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대구에서도 멋 좀 낸다는 사람들이 모이는 패션의 메카가 바로 동성로인데, 수많은 미용실이 넘쳐나는 이곳에 리안헤어 대구 동성로점이 지난 4월 19일 문을 열었다.

전국에 200여 개가 넘는 체인점을 갖고 있는 리안헤어이지만 대구에는 이제야 첫 매장을 오픈한 것. 35평이라는 비교적 아담한 크기이지만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동성로 1층에 위치한데다가, 시각디자인과 교수에게 특별히 의뢰하여 완성한 인테리어 덕분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구 동성로에서만 15년 동안 미용실을 운영해오다가 리안헤어를 오픈하게 된 김금남 원장은 직원들의 교육과 복지를 위해 리안헤어를 선택했노라고 말한다.

“8년 동안 운영해오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있었는데, 직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부분이 너무 미흡했어요. 인력관리 때문에 힘든 상황에서 많은 고민을 하던 중 마침 대전에서 리안헤어를 운영하고 있는 지인으로부터 리안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에 대해 듣고 미래를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리게 되었죠. 아직 오픈한 지 2달 밖에 안됐고 대구에서 리안으로는 처음 오픈했기 때문에 성공 여부는 두고 봐야 하겠지만, 남편인 박정조 본부장님의 든든한 도움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꽤 빨리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우선은 주변 상점에 근무하는 사람들한테 반응이 좋단다. 한 번 머리를 하고 가는 사람들은 꼭 다른 고객을 소개시켜 줄 정도이고, 특히 손상모발 복구펌과 악성 곱슬 매직펌을 잘한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몸은 힘들어도 하루하루가 즐겁다고.

▲ 리안헤어 대구 동성로점 직원들. 맨 왼쪽이 김금남 원장이다
▲ 리안헤어 대구 동성로점 직원들. 맨 왼쪽이 김금남 원장이다
김 원장은 요령을 부리거나 요란하게 홍보를 하는 대신 기본에 충실하려고 한다. 고객 한 분 한 분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세심한 부분까지도 헤아려서 미용실에 있는 동안만큼은 편안하게 해드리고 싶기 때문이다. 

또 고객만큼 직원들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직원들과 한 약속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지키려고 하는 편이다. 특히 어떠한 부분보다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오너의 책임이라는 생각에 리안 본사의 교육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직원들의 모습도 기대된다고.

향후 직원들의 기숙사 등 체계화된 복지 시스템까지 구상하고 있는 그는 ‘한 우물만 파면 언젠가는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의 신념이 직원들에게도 전해지길 희망한다.

“당장 큰 욕심은 없습니다. 직원들과 힘을 모아 차근차근 해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예약하지 않고는 갈 수 없을 정도로 바쁜 미용실, 대구에서 20~30대의 젊은 층이 가장 선호하는 미용실이 되지 않을까요? 저희 숍이 대구에서는 리안 1호점이니까 리안헤어의 얼굴이라는 마음으로 동성로에서는 물론 대구에서 최고의 미용실로 자리매김할 테니 기대해주세요.”

Riahn's talk talk_ 나에게 리안이란?
모든 생활의 활력과 에너지가 공급되는 곳. 함께 하는 리안, 같이 성장하는 리안이 되고 싶다!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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