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대학 합격률과 국비지원 교육의 명소로 거듭난 명문 학원

▲ 에르모소뷰티아카데미 논산캠퍼스 백선아 원장
▲ 에르모소뷰티아카데미 논산캠퍼스 백선아 원장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있어도 지역적 한계로 꿈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다. 실력있는 강사와 잘 갖춰진 교육 환경은 대부분 서울이나 대도시에 몰려 있으니, 지방 중소도시에서 자신의 꿈을 키우고 가꿔나가기란 사실상 힘든 일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여기, 자신의 고향을 지키며 미용 교육 사업에 혼신의 힘을 다하는 이가 있어 논산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까지 유명세를 떨치는 사람이 있다.

충남 논산시 취암동에 위치한 에르모소뷰티아카데미 논산캠퍼스 백선아 원장. 그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갖춘 교육인으로, 뷰티업계의 종사자는 물론, 예비 미용인을 꿈꾸는 논산의 많은 사람들을 위해 이곳을 떠나지 않고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인구 13만의 작은 도시, 더욱이 젊은층 인구는 거의 없는 논산에서 과연 미용학원이 될 수 있을까 우려하시는 분이 많았어요. 또 미용학원을 수료한다 해도 취업할 수 있는 곳도 다양하지 않고요. 하지만 국비지원교육과 주부를 타깃으로 하는 교육이 적중하면서 입소문이 났고, 대학입시에서 높은 합격률을 보이면서 중고등학생들도 몰려 백 여명의 학생들이 수강하고 있어요. 논산에서 헤어나 피부, 메이크업 학원하면 다들 ‘에르모소’ 하시니 그저 감사하고 뿌듯할 뿐입니다.”

백선아 원장은 학생들에게 엄마나 언니처럼 살갑게 대한다. 물론 원장으로서의 권위나 카리스마를 포기한 것은 아니지만, 그보다는 그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미용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격려하고 다독이는 일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지난 2002년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에 미용과가 개설되면서 교사로 교육 현장에 뛰어들게 된 백 원장은 미용인으로서는 흔하지 않은 학부 졸업의 학력과 헤어, 메이크업, 웨딩, 촬영 등 다양한 현장 경험의 노하우로 실력이 검증된 교육인으로 인정 받아왔다.

무엇보다 논산 토박이라 그를 아는 사람들이 너무 많기에 더욱 성실하고 신뢰감을 줄 수 있는 교육을 원칙으로 삼았다. 굳이 서울이나 대도시를 가지 않고도 논산에서 수준 높은 미용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간절한 꿈이기도 했다. 그리고 에르모소뷰티아카데미를 통해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4년간 개인 학원을 운영하다가 높은 대학 입시 합격률과 전국적인 취업망을 갖고 있는 에르모소뷰티아카데미를 알게 되면서 1년전 에르모소 패밀리가 되었다.

 
 
에르모소뷰티아카데미 논산캠퍼스에는 백 원장을 비롯해 2명의 부원장과 4명의 강사가 헤어자격증, 피부자격증, 네일자격증, 메이크업자격증, 스타일리스트 과정 이외에도 내일배움카드(국비계좌제), 강사대비반, 대학입시반, 홀리스틱경락, 발반사 과정, 업스타일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대학입시반의 경우, 학원 수강 3개월 안에 피부는 95% 이상, 헤어는 80%(전국 평균 40%) 등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면서 대학입시 명문 학원으로 인근 지역까지 소문이 나있다.

또한 논산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원장들도 밤마다 그룹 수업을 통해 업스타일과 메이크업 재교육을 받고 있는데 벌써 3기 째를 맞이했다. 그만큼 에르모소뷰티아카데미 논산캠퍼스가 제공하는 교육 수준이 높고 다양하다는 반증일 것이다. 실제로 이곳의 강사들은 일본과 프랑스에서 공부한 유학파로 서울 유명 학원의 강사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백선아 원장은 앞으로 학력과 인성, 기술이 조화된 고급 인력을 길러내는 것이 자신의 최종 목표라고 말한다. 특히 고객 접객 마인드가 확실하고 인성 또한 훌륭하게 갖춰진 미용인, 자신의 일에 자긍심을 갖고 끝까지 흔들림 없이 한 길을 걸어갈 수 있는 미용인이면 더 없이 좋겠다고.

“고등학교 2학년 때 미용사 자격증을 딴 이후로 지금까지 단 한번도 미용을 하게 된 것을 후회한 적이 없습니다. 여성으로서 이만큼 재미있고 미래가 밝은 분야가 또 있을까요? 저는 끝까지 논산에서 뷰티업계의 고급 인력을 배출해 내는데 힘을 쏟고 싶어요. 미용인의 위상을 높이는 데 제가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다면 더욱 근사한 일이 아닐까요?”

 
 
사진=김세진 studimandoo@gmail.com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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