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소비자 트렌드 분석 회사 트렌드워칭닷컴은 최근 글로벌 컨퍼런스를 통해 통해 그 동안 소비 트렌드는 서구에서 아시아로 넘어가는 형태였지만 요즘은 아시아에서 서구로 넘어가는 추세라며, 아시아가 세계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 인구의 60%가 몰려 있는 아시아. 최근 글로벌 브랜드가 세계 소비 성향을 바꾸고 있는 아시아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브랜드의 아시아 한정판 출시 등 아시아 시장을 타겟으로 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 핏플랍‘요코’,‘하나비라’
▲ 핏플랍‘요코’,‘하나비라’

영국 슈즈 브랜드 핏플랍은 2013 SS 컬렉션을 통해 아시아에서 영감을 받은 하나비라, 요코 등을 선보였다. 부드러운 곡선미가 강조된 신비로운 오리엔탈 무드의 ‘하나비라’는 종이 접기에서 착안해 꽃을 접어놓은 듯한 느낌을 형상화한 샌들 제품으로 여성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플리플랍. 햇빛을 받으면 빛나는 소재의 플라워 디테일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빨리 완판된 핏플랍의 글로벌 인기 아이템 ‘프로우’를 아시아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요코’는 중앙의 플라워 프릴 장식이 여성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컬러감으로 한층 멋스러운 느낌을 연출해주는 아이템이다.

▲ 몬스터, ‘엔튠’ 오렌지
▲ 몬스터, ‘엔튠’ 오렌지

미국 헤드폰 브랜드 ‘몬스터 사(社)’도 지난 4월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의 남편이자 세계적인 음악 프로듀서로 유명한 ‘닉 캐논’과 컬래버레이션한 ‘엔튠(Ntune)’의 뉴 버전 V2를 선보였다. 특히, 오렌지 컬러는 아시아 지역 한정판으로 소량 판매 되고 있다.

시선을 사로잡는 비비드한 팝 컬러에 하루 종일 착용해도 편안한 초경량 디자인,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플랙서블(Flexible) 헤드밴드와 꼬임방지 케이블, 사운드 퀄리티에 민감한 유스 마켓을 위해 사운드를 한층 고급화 했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na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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