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는 4선 국회위원을 지낸 이규택(李揆澤) 전 의원을 7월 1일자로 석좌교수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26일 오후 서울종합예술학교 본관 17층 회의실에서 이규택 석좌교수 임명식을 개최했다.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출신으로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이규택 교수는 중앙일보 동양방송문화사업부 부장과 KBS 사업부장을 거쳐 1986년 민주화추진협의회 대외협력국장으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1992년 14대 국회의원으로 시작으로 2004년 17대 국회의원까지 지낸 4선 국회의원이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지냈으며,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미래희망연대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2013년 2학기부터 서울종합예술학교 전 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월 2회씩 교양수업을 진행할 예정인 이규택 교수는 평소 문화예술에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7년째 색소폰을 배우고 있으며, 최근 색소폰 연주앨범도 발매했다. 또 앞으로 드럼에도 도전할 예정이며, 월 2회 이상 영화를 볼 정도로 영화광이기도 하다.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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