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진학뿐만 아니라 취업까지 확실히 보장해 주고 싶습니다”

▲ 에르모소뷰티아카데미 용인캠퍼스 조서윤 대표
▲ 에르모소뷰티아카데미 용인캠퍼스 조서윤 대표
[뷰티한국 김수진 기자] ‘인연은 그냥 스쳐가지만, 필연은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이다’

에르모소뷰티아카데미 용인캠퍼스 조서윤 대표의 인생관이자 신념이다.

6개월 전 전혀 연고도 없는 용인에 학원을 오픈하게 된 것도 필연이요, 에르모소뷰티아카데미 김미옥 대표와의 만남 역시 그러하다는 것.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서울과 가깝고 공기 좋은 곳을 찾다가 우연히 용인에 오게 됐어요. 대학에서 많은 강의를 해오면서 뷰티아카데미를 운영해 보고 싶은 꿈이 있었는데, 지인의 소개로 에르모소를 알게 되었고, 우연히 강남대 앞을 지나다가 지금의 학원 자리가 눈에 들어왔죠. 저처럼 앞뒤 안 가리고 많은 일을 벌여왔던 사람에게 한 템포 쉬어가며 인생을 다시 보라는 의미에서 이 모든 일들이 일어났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김미옥 대표와의 만남은 교육 사업을 처음 시작하는 저에게는 행운과도 같은 일이에요. 에르모소뷰티아카데미 용인캠퍼스를 운영하면서 또 다른 행복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목 아래에는 수술 자국이 선명히 남아 있지만, 조서윤 대표는 아팠던 사람이라고는 도저히 상상이 안 갈만큼 씩씩하고 에너지가 넘쳐 보였다. 아직 건강 회복에 신경을 써야 할 때이지만 그는 소풍 전날 들떠 있는 어린 아이처럼 새롭게 시작한 일이 무척이나 신나는가 보다.

사실 조서윤 대표는 피부업계쪽으로는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다. 현재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피부미용위원회 위원장이며, 피부관리사 국가자격증 심사감독관도 맡고 있다. 또한 에스테틱숍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가인미가’의 대표 원장이기도 하다.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만큼 그 많은 일들을 해내면서도 에르모소뷰티아카데미 용인캠퍼스의 문을 열게 된 것은 그의 말처럼 어쩌면 필연인지도 모르겠다. 학원을 운영하면서 생기는 문제와 고민도 걱정 없다. 권현정 원장이 든든히 그의 곁을 지키고 있어서이다. 

 
 
그는 용인에 있는 4개의 미용학원 중 자신 있게 에르모소가 톱이라고 말한다. 생긴 지 불과 6개월 밖에 안됐지만 학생 수가 100여 명으로 가장 많고, 또 권현정 원장을 비롯하여 강사들의 실력과 학생들을 아우르는 인품까지 최고이기 때문이다.

특히 모든 에르모소뷰티아카데미 캠퍼스가 그러하듯 용인캠퍼스도 대학 입시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벌써 입소문이 꽤 났다.

여기에 JYP, SM, 큐브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기획사의 쇼케이스 및 공채오디션 현장, K팝스타 등 방송 현장의 실습 기회는 여느 미용학원과는 비교할 수 없는 에르모소뷰티아카데미 만의 강점이다. 여기에 용인캠퍼스는 마당발 인맥을 자랑하는 조서윤 대표 덕분에 개그콘서트의 헤어, 메이크업 협찬까지 맡고 있으니 배우면서 일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춘 셈이다.

조 대표는 단순히 대학 합격만을 위해 교육하고 싶지는 않다고 한다. 물론 학원의 운영에 높은 대학 합격률이 절대적 도움이 되겠지만, 그보다 학생 한 명 한 명의 삶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대학에 쉽게 가기 위해 이곳에 오지만, 저희는 과연 이 길이 자신에게 맞는 길인지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미용업을 천직으로 삼고 싶다는 확신이 들면 대학 진학뿐만 아니라 취업까지 확실히 책임지고 싶습니다. 막상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더라도 취업 걱정 때문에 걱정하고 갈등하는 학생들이 많잖아요. 제가 에스테틱숍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는 것도 저희 학생들이 대학 졸업 후 일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처음부터 갈 곳이 확실하다면 공부하는 것도 더 재미있고 신나지 않겠습니까?”

조서윤 대표는 에르모소뷰티아카데미 용인캠퍼스의 성공적 운영 외에도 많은 계획들을 갖고 있다. 그 가운데에서 최근 가장 많은 열정을 쏟는 것이 바로 안양교도소 내에 있는 소년심사분류원에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미용교육을 진행해 줄 단체를 찾는 일이다. 의외로 미용을 선호하는 아이들이 많아 이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면 그들이 사회에 적응하고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마지막으로 에르모소뷰티아카데미 지점도 많아져 좋은 일들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그는, 올해 안에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기자에게 놀라움을 안겨 주었다.

▲ 환상적인 호흡과 신뢰를 자랑하는 에르모소뷰티아카데미 용인캠퍼스 권현정 원장과 조서윤 대표(왼쪽부터)
▲ 환상적인 호흡과 신뢰를 자랑하는 에르모소뷰티아카데미 용인캠퍼스 권현정 원장과 조서윤 대표(왼쪽부터)
사진=김세진 studiomandoo@gmail.com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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