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보석 같은 두 아이돌, 투애니원과 인피니트가 컴백을 알렸다. 8일, 디지털 싱글 ‘폴링인러브’를 발표한 투애니원은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승승장구 중에 있으며 인피니트는 9일 자정, 컴백에 앞서 공식홈페이지에 ‘상남자’ 콘셉트의 화보를 공개해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가요계 돌풍을 예고하고 나선 남녀 막강 두 그룹의 스타일은?
■파격 걸그룹 투애니원(2NE1), 역시 스타일 최강자로 우뚝
걸그룹 중 스타일, 노래 등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투애니원이 이번에도 역시 화려하고 임펙트있는 스타일로 컴백해 주목받고 있다. 메이크업이나 헤어 역시 투애니원만의 강렬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으며 의상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는 반응이다.
#헤어와 메이크업은 스모키와 컬러를 입힌 스타일
헤어는 투톤 이상의 컬러를 입힌 펑키하고 자유분방한 스타일로 신곡 ‘폴링인러브’와 잘 매치되고 있다. 이국적이고 강한 분위기의 씨엘은 올 금발헤어로 더욱 매력적인 모습의 화보를 선보였으며, 붉은 헤어컬러가 잘 어울리는 박봄은 이번 콘셉트에는 밝은 갈색과 카키, 레드톤을 믹스한 헤어에 뱅 앞머리를 선보여 인형같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단발머리를 고수하는 공민지는 소녀티를 벗고 여성미를 강조한 단발 스타일로 머리끝에 에지를 살려 포인트를 주었으며 산다라박은 귀티나면서 우아한 분위기로 그녀의 매력적인 모습을 한껏 드러내었다.
전체적인 투애니원 메이크업은 조금 더 강렬한 ‘스모키’로 눈매를 강조하고 라인을 두껍게 그려 또렷한 인상을 만드는데 주력했다. 대신 립톤은 내추럴하게 표현했으며 눈썹은 헤어컬러와 매치시켜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쓴 흔적이 보인다. 시즌이 여름인 만큼 네일에도 힘을 줘 컬러 배합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스타일은 강렬하면서 투애니원의 확실한 색깔로 마무리
이번 의상 콘셉트는 강렬한 여전사 이미지에 여신 같은 우아함도 담아냈다. 디테일은 정확하면서 펀칭이나 절개 스타일로 섹시한 매력을 동시에 어필하고 있는 것. 훌륭한 몸매의 소유자들인 만큼 어깨와 허리라인을 강조한 것도 주목할 점이다.
투애니원 스타일의 특징은 액세서리 활용에 적극적이라는 것인데, 이번 컴백 스타일 역시 화려한 주얼리를 잊지 않았다. 여름을 컴백 시기로 잡은 만큼 금속으로 된 액세서리 활용이 시원하고 감각적인 느낌을 준다. 커다란 금속 밴딩이나 마치 철제 가면 같은 목걸이 장식도 투애니원이기에 소화 가능한 패션이 아닐까?
■남성미와 야성미를 동시에, 상남자로 돌아온 인피니트
인피니트는 9일 자정, 인피니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리스마 가득한 멤버 개인 컷을 게재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지난 주 오픈 된 티저 영상에서 ‘상남자’ 콘셉트로 주목을 받은데 이어 이번 사진에서 역시 강렬한 눈빛과 남성미 넘치는 카리스마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팬들의 호응을 높이고 있다. 앞서 인피니트는 영화 '트랜스포머', '스파이더 맨' 등을 찍은 미국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웅장한 스케일을 과시하며 새 음반에 대해 예고한 바 있다.
#헤어와 메이크업은 강하고 강렬하게, 의상은 락시크로 야성미 강조
인피니트가 확 변신했다. 야성미 넘치는 상남자로 돌아온 인피니트는 개인 화보를 통해 개개인의 개성을 마음껏 드러내었다. 전체적으로 블랙톤 의상을 선보인 인피니트는 가죽과 스터드, 브이넥으로 남성미를 한껏 과시했다. 벨트나 팔찌 등 액세서리도 적극 활용했으며 워커로 락시크 분위기를 주고 있다.
헤어는 리젠트와 투블럭 커트로 얼굴을 드러내면서 라인을 잡아주는 스타일로 구레나룻의 야성미까지 더해져 시선을 자극하고 있다. 일부 멤버는 스모키도 과감하게 시도해 이전의 인피니트와 사뭇 다른 느낌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인피니트는 오는 16일 새 음반 데스티니를 공개, 본격적인 활동으로 팬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