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5일 영화 ‘레드:더 레전드’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주연배우 이병헌은 할리우드 작품에서는 계속 노출 장면이 등장한다는 질문에 “시나리오를 봤는데 ‘한이 옷을 벗었다. 그의 몸은 완벽했다’라고 쓰여 있는걸 보고 ‘아 이건 3개월짜리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언가에 매진하면서 나태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좋지만 몸만들기 말고 다른 일에도 신경 쓸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긴 하다. 결과물을 보고 여러분들이 즐거우셨다면 그것으로 또 만족한다”라고 전했다.
영화 레드 더 레전드는 은퇴 후 10년, 뿔뿔이 흩어졌던 레전드급 CIA요원 ‘R.E.D’가 최악의 살상무기 ‘밤 그림자’의 재가동을 막기 위해 다시 뭉치고 미 국방부, FBI, 영국의 MI6, 러시아 정부까지 ‘밤 그림자’를 차지하기 위해 R.E.D.를 쫒으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을 그리고 있다.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이병헌, 캐서린 제타존스, 안소니 홉킨스, 헬렌 미렌 등 유명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았다.
윤지원 기자 alzlxhxh@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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