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5일 영화 ‘레드:더 레전드’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 이병헌 "단언컨데 헬렌 미렌은 따뜻한 분입니다"
▲ 이병헌 "단언컨데 헬렌 미렌은 따뜻한 분입니다"
[뷰티한국 윤지원 기자]7월15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레드:더 레전드’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주연배우 이병헌이 참석해 영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연배우 이병헌은 “액션신이 있기 전에는 일주일에서 열흘 전부터 계속 합을 맞추고 액션을 다 외워서 현장에 간다”라며 “브루스 윌리스는 현장에서 액션 배우들이 연습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이것저것 아이디어를 추가한다. 물론 좋은 아이디어지만 연습을 외워온 나는 짧은 시간에 바뀐 액션을 외워야 해서 힘들었다”라고 힘들었던 촬영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함께 카체이싱 연기를 펼친 헬렌 미렌과 가장 호흡이 잘 맞았다고 밝힌 이병헌은 “헬렌 미렌은 영화 속에서 카리스마 있는 역할을 많이 맡아서 차갑고 강렬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이 있을 거라고는 기대를 못했었다. 단언컨대 누구보다 따뜻한 분이셨다”라고 자신의 유행어를 빗대어 헬렌 미렌에 대한 칭찬을 숨기지 않았다.

영화 레드 더 레전드는 은퇴 후 10년, 뿔뿔이 흩어졌던 레전드급 CIA요원 ‘R.E.D’가 최악의 살상무기 ‘밤 그림자’의 재가동을 막기 위해 다시 뭉치고 미 국방부, FBI, 영국의 MI6, 러시아 정부까지 ‘밤 그림자’를 차지하기 위해 R.E.D.를 쫒으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을 그리고 있다.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이병헌, 캐서린 제타존스, 안소니 홉킨스, 헬렌 미렌 등 유명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았다.

윤지원 기자 alzlxhxh@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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