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김에스테틱 김미영 원장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산모관리는 단순히 튼살관리, 골반교정, 피부관리 등 산모의 외향적인 면을 중요시 하는 관리에 지나지 않았다. 산모의 체질이나 건강 등을 고려하지 않고 대부분 미용적인 측면만을 우선시하는 산모관리를 해 온 것이다.
산후마사지 또한 마찬가지다. 임신 중 과도하게 증가한 체중을 관리하기 위해 아직 몸이 제자리로 회복되기도 전에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일부 연예인들이 출산 후에도 여전히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등의 방송이 보도화 되면서 일반 산모들 역시 출산 후 바로 체형관리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시달리고 있다.
산후관리가 말 그대로 산후 건강관리가 아닌 다이어트나 체형 교정으로 종종 여겨지고 있다. 이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출산 후 부종, 체중관리는 매우 중요한 과제 중 하나지만 단기간 내에 해결하려는 과욕은 자칫 산모의 몸에 무리를 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근의 산모관리는 산모의 체질, 피부상태, 증상 등을 고려해 가장 최적의 관리를 할 수 있는 ‘맞춤형 산모관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경향에 발맞춰 산모관리 프로그램 또한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산모가 선택할 수 있는 폭도 매우 넓어졌다.
특히 산모관리의 시기도 임신 중과 출산 후 뿐 아니라 임신 전, 산전관리를 받는 경우도 많아졌다. 이렇게 산전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된 배경에는 최근 불임환자가 늘어나면서 임신 전 미리 관리를 해야 한다는 수요가 함께 증가했기 때문이다.
사실 산모관리의 가장 좋은 대상은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산모, 예비 신부들이다. 이들은 곧 임신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미리부터 관리하면 산중, 산후에도 건강하게 출산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요즘에는 신부관리와 함께 산모관리를 함께 하여 임신을 대비하고자 하는 현명한 예비신부들이 늘고 있다.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기존의 튼살관리는 물론 임신 전 관리부터 우울증, 불면증까지 개선할 수 있는 관리로 개념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최근 산모관리의 트렌드는 궁극적으로 산모의 심신이 안정을 되찾고 편안한 마음으로 임신과 출산을 하게 돕는 것에 있다. 실제로 숍을 찾은 산모들 중에는 튼살관리와 같은 미용적인 관리를 받았을 때보다 심신을 함께 관리해주는 산모관리를 받았을 때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모관리는 임신 전 베이비플랜을 만들어 건강하게 관리를 해야 하며, 임신 중에는 출산플랜으로 편안한 산모관리를 해야 한다. 출산 후 S라인 플랜을 만들어 아름답고 건강한 몸매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산모관리의 궁극적인 목표라 할 수 있겠다.
필자는 불광동 현 위치에서 미즈김에스테틱을 30년간 운영 중이며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산모관리, 비만, 두피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1:1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김미영(은평구 피부관리실 미즈김에스테틱 원장)
미즈김에스테틱은 피부, 보디, 체형 관리 전문숍으로 고객별 맞춤식관리와 선별된 제품, 차별화된 노하우로 고객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책임지는 은평구 대조동에 위치한 피부관리실이다. 김미영 원장은 중앙대 의약식품대학원 피부미용최고경영자과정 1기 이수, 경기대 대체의학 대학원 피부미용최고경영자과정 1기를 수료했으며,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은평지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