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취업난에 실무 중심의 실속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교를 선호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기계화, 자동화가 불가능하며 자신의 자질에 따라 얼마든지 예술성을 발휘할 수 있는 뷰티 관련 학과들은 그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

이에 서울예술전문학교(이하 서예전) 뷰티예술학부는 다양한 자격증 취득으로 졸업 시 실무에서도 환영 받는 실속형 인재들을 키워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치러진 방송코디네이터 자격증, 메이크업 2급 및 3급 자격증, 헤어컬러리스트 자격증 등 다수의 자격증 시험은 모두 서예전 피부미용학과 강의실에서 시험이 실시되었다.

피부미용학과 학생들이 실제 강의 받던 곳에서 자신들의 기자재를 사용해 시험에 응시할 수 있어 학생들의 긴장을 한결 완화시켜 충분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서예전 피부미용학과 1학년 학생들이 응시한 메이크업자격증에는 총 22명이, 방송코디네이터자격증에는 총 42명의 학생들이 합격을 기록했으며 피부미용학과 2학년 학생들이 응시한 메이크업 3급 자격증에는 6명, 2급에는 5명, 헤어컬러리스트자격증은 총 13명의 학생들이 합격해 자격증 취득을 이뤄냈다. 한 학기 동안에만 총 88개의 자격증을 취득한 셈이다.

뿐만 아니라 국제대회에도 출전해 우수한 기량을 뽐내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3 서울 인터내셔널 뷰티 콘테스트’는 세계 각국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뷰티인들의 기능 습득을 장려하는 대규모 뷰티대회로 서예전 피부미용학과 학생들은 메이크업부문, 헤어부문, 피부부문에 출전해 ▲ 패션메이크업 부문 은상 소지혜, 동상 장도희, 우수상 김아람 ▲웨딩메이크업 부문 우수상 양성준 ▲ 커트 부문 은상 권영환 ▲ 펌와인딩 부문 동상 민준기 ▲ 일반피부미용관리 은상 설미지 등 총 7명이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피부미용분야 외에도 메이크업, 헤어, 네일아트 등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 네일아트 분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피부미용학과 학생들은 지난 5월에 진행된 ‘2013 서울 인터내셔널 네일 페스티벌’에 원톤스캅춰 및 습식매니큐어 부문에 참가해 ▲ 원톤스캅춰 부문 은상 이수영, 김인화, 김예지 ▲ 습식매니큐어 부문 금상 양성준 등 총 4명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미용문화예술인들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보여주는 미용대회인 ‘2013 아시아 뷰티 페스티벌’의 헤어커트 및 웨딩메이크업, 안면관리 부문에 참여해 ▲ 헤어커트 부문 금상 김의지 ▲ 웨딩메이크업 부문 금상 김소정, 은상 이미영 ▲ 안면관리부문 금상 서민지, 은상 김민경, 정진영, 임재현 등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서울예술전문학교 뷰티예술학부 관계자는 “203학년도의 1학기가 지났을 뿐인데 벌써 많은 성과를 이뤄내 기쁘다”며 “서예전 뷰티예술학부는 앞으로도 메이크업, 헤어, 패션을 아우르며 창조적이고 차별화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