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헤어 홍대점 최미현 점장

 
 
[뷰티한국 김수진 기자] 젊음의 상징, 유니크한 문화가 넘치는 곳 홍대 놀이터 앞에 시선을 끄는 공간이 있다. 프랑스 프리미엄 헤어살롱 브랜드 보그헤어가 고유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어쩌면 홍대 앞은 이러한 고급스러움보다는 모험적이거나 익살스러운 분위기, 혹은 다분히 실험적인 공간이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지난 3월에 오픈한 보그헤어 홍대점(점장 최미현)은 오히려 다른 곳과 차별화 된 고급스러움으로 홍대 앞 스타일리더들의 발길을 향하게 만든다.

“외관은 심플하고 고급스러움을 지향하지만, 숍에 들어서는 순간 반전이 기다리고 있죠.  날마다 재미있는 이벤트로 유쾌함이 넘치는 곳으로 만들고 있어요. 고객들로 하여금 ‘지금 그곳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도록 말이죠. 조용하고 평온한 것만이 힐링은 아닌 것 같습니다. 기분 좋고 즐거우면 엔도르핀이 솟아나는데, 이보다 더 좋은 힐링이 어디 있겠어요? 잠깐 들러서 앞머리만 커트하고 가시더라도 고객의 기분을 최상으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해드리는 것이 최고의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최미현 점장의 설명처럼 30평의 공간에는 하루 종일 활기가 넘친다. 아무래도 대학 앞이라 젊은 고객층이 많다보니 고객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에 주력하는 편이다. 조용히 시술만 받고 가는 수동적 고객이 아니라 댓글 달기나 추첨, 카톡 대화 등 고객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매달 다른 이벤트들로 고객을 찾아가고 있다.

▲ 시술시 제공되는 간식(사진 위)과 추억의 뽑기게임, 보그헤어 로고가 새겨진 미니알약 볼펜 증정 이벤트 모습
▲ 시술시 제공되는 간식(사진 위)과 추억의 뽑기게임, 보그헤어 로고가 새겨진 미니알약 볼펜 증정 이벤트 모습
예를 들어 오픈기념으로 무료 영화 티켓 증정과 미니알약 볼펜 증정 이벤트, 3월에는 앞머리 커트를 천 원에 하고 기아돕기에 전액 기부하는 이벤트, 4월에는 추억의 뽑기를 통해 패밀리 레스토랑 시식권, 연극관람권, 콘도리조트 이용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 등을 실시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5월에는 친구를 소개해주면 본인은 1만원을 받고 친구는 32% 할인 혜택을 받는 이벤트, 6월에는 보그헤어를 첫 방문한 고객이 회원에 가입하면 6X6=36% 할인해주는 이벤트, 8월에는 2인 동반 시술시 50% 할인해주는 ‘친구야 머리하러 가자’ 이벤트를 실시했다.

현재도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실시간 카톡 문의와 상담을 진행해주는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 이벤트와 요일마다 하나의 메뉴를 정해서 파격적인 금액으로 제공하는 ‘헤어 홀릭데이’를 실시하고 있다.

“사실 이러한 이벤트들은 부수적인 것이지, 기본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이 만족할만한 기술과 서비스를 갖추는 것이죠. 그래서 보그헤어 홍대점은 직원들의 교육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체계적인 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으며, 모든 직원이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고 해외 연수 기회 제공 등으로 몸과 마음의 여유를 갖도록 하고 싶어요. 직원들이 행복해야 고객에게도 최선을 다할 수 있지 않을까요?”

보그헤어 홍대점은 앞머리 커트 고객도 소중하고 귀하게 여기자는 각오로 유쾌하고 자유롭지만 기본과 규칙은 지킬 줄 아는 홍대 최고의 헤어살롱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무수한 홍대 앞 미용실들 가운데 아직 마음에 드는 곳이 없어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고 있다면 최신 유행스타일을 나에게 꼭 맞는 맞춤스타일로 변화시켜주는 보그헤어 홍대점은 어떨지? 늘 풍성한 이벤트까지 덤으로 있으니 절대 손해 볼 일은 없을 듯하다.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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