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김수진 기자] 리안헤어의 비약적 변화가 눈부시다. 그리고 그 한가운데 있는 매장이 바로 서산중앙점이다. 

지난주에 소개된 리안헤어 서산로데오점은 기존 리안헤어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하고 인상적인 인테리어로 적지 않은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오늘 소개될 리안헤어 서산중앙점은 서산로데오점과는 또 다른 신선함으로 시선을 끈다.

본래 서산중앙점과 서산로데오점의 뿌리는 하나였다. 서산리안헤어가 두 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하면서 나뉘어졌고, 중앙점은 서산리안헤어에서 실장으로 근무하던 한선미 씨가 이상남 대표와 손을 잡고 함께 경영에 나선 곳이다.

서산중앙점에 들어서면 우선 밝고 따뜻한 분위기가 고객을 맞이한다. 여느 미용실처럼 한 명의 고객이라도 더 받기 위해 작업대를 빼곡하게 들여놓은 대신 여유 공간을 최대화하여 고객들에게 여유로움을 제공한다. 

 
 
“옛날 미용실은 우리네 어머님들이 모여 대화를 나누던 마실터였잖아요. 모두들 약속이나 한 것처럼 삼삼오오 모여서 사람 사는 이야기를 나누던 그런 곳이요. 리안헤어 서산중앙점 역시 단순히 머리를 하고 예뻐지는 곳이 아니라 나를 반겨주는 사람이 있고, 나의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차 한 잔의 여유를 나누며 마음 편하게 쉬다갈 수 있는 삶의 쉼터라고나 할까요?”

한선미 원장은 50평이라는 공간을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곳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스타일 변화는 물론 삶의 변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멋스러운 공간으로 운영하고 싶어 한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서산 중앙통 의류쇼핑거리에 위치해 있어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고객층이 이용하고 있는 특성을 살려 ‘온가족이 멋있어지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진동펌과 두피클리닉을 주력 메뉴로 하고 있으며, 특히 모든 직원들이 두피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전문적인 지식을 이용한 맞춤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매일 아침 ‘고객감동’이라는 미션을 정해 그날 하루 동안 미션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각종 차와 과일을 이용한 브런치와 핸드마사지, 기계샴푸마사지 등의 기본 서비스뿐만 아니라 VIP룸에서 제공하는 영화 상영으로 바쁜 일상에 지친 고객들에게 잠깐이나마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배려도 이곳만의 특별한 서비스이다.

“서른이라는 늦은 나이에 미용을 시작한 만큼 누구보다 열심히 일해 왔고, 한 계단 한 계단 오르는 제 자신을 보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서산중앙점은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곳으로 저와 함께하는 8명의 직원이 저에게 있어서는 가장 소중한 재산이자 보물입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팀워크를 통해 직원들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본인들의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제 경영의 첫 번째 목표입니다.”

뿐만 아니라 한 원장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배려와 대화가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직원들과 매일 아침마다 ‘활기찬 아침을 맞이하는 조회’를 실시하고 있다. 평소 그룹미팅부터 전체미팅 등 잦은 미팅을 통해 직원들 간 대화의 시간을 많이 마련하고, 관리자의 입장에서 직원들에게 명령식의 전달이 아니라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도록 신경 쓰고 있다.

 
 
요즘 모든 미용실이 내세우는 차별화 된 서비스를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이 인정하는 개개인의 취향과 특성을 파악한 맞춤 서비스를 위해 서산중앙점은 늘 분주하다. 인턴부터 관리자까지 모두 ‘고객이 최우선’이라는 한 마음으로 말이다.

최고의 미용인이 되기보다 최선을 다하는 미용인이 되는 것이 철학이자 좌우명이라는 한선미 원장의 말처럼 오늘도 리안헤어 서산중앙점 직원들은 고객에게 아름다운 외모와 편안한 휴식을 선사하기 위해 생각하고 노력하고 행동한다.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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