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스파데이’ 정혜나 원장

 
 
“고객이 만족하지 않는 제품으로 관리를 하는 것은 고객 기만이다”

1989년 미국에서 첫 매장을 오픈 한데 이어 1998년 한국에서 ‘도심 속의 휴식’이라는 콘셉트로 에스테틱숍을 오픈, 국내 고객은 물론 다양한 국적의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한남동 ‘스파데이’ 정혜나 원장은 고객들에게 만족을 주지 못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고객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강조한다.

과거의 에스테틱이 단순한 피부 관리였다면, 지금의 에스테틱은 고객의 삶을 케어 하는 라이프 스토리의 일부분이 되는 개념의 케어로 진화되었으며, 이러한 피부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특히 정 원장은 “수 없이 쏟아지는 스킨케어의 홍수에서 고객에게 맞는 올바른 스킨케어를 찾는 것은 고객의 신뢰를 얻는 숍을 운영 하는 데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단계”라면서 신뢰의 첫 번째 단계를 관리시 사용하는 화장품에서 찾았다.

그에 따르면 화장품에 흔하게 들어가는 방부제, 유화제, 계면활성제의 부작용 등에 괴로워하는 고객들을 눈으로 직접 목격하기 시작하면서, 무방부제 멸균 제품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고, 그렇게 만난 제품이 넥스젠바이오텍의 제품이다.

처음에는 무방부제 멸균 제품을 특정 고객에게 적용해 사용했지만 고객들의 만족감인 높아지면서 현재는 모든 관리에 무방부제 멸균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그가 무방부제 멸균 제품에 강한 애정을 갖는 것은 고객 만족과 함께 과학적인 입증에도 그 이유가 있다.

늘 사용 제품을 직접 임상하고 직원들에게 임상을 시키는 정 원장은 임상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과 함께 과학적으로 효능 효과를 입증하고 있는 넥스젠바이오텍의 기술력을 인정한 것이다.

정 원장은 “상업적인 과대광고와 터무니없는 가격, 피부를 생각하지 않은 자극적인 성분들이 주를 이루는 스킨케어들 속에서 고객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스파데이는 ‘소비자의 건강을 관리해주는 직업의식’을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에 발맞춘 과학적인 접근과 논리적으로 설계된 제품을 찾아내 사용해 왔다”면서 “이러한 노력들이 오늘날 스파데이의 신뢰를 높이는 시너지가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스파데이는 다른 에스테틱숍과 달리 여성뿐 아니라 남성 고객들의 비중이 높으며 국내 고객뿐 아니라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한남동의 유명인사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정 원장은 제품 뿐 아니라 테크닉과 직원 교육에도 많은 부분을 신경 쓰고 있다. 먼저 테크닉은 한국을 대표하는 테크닉이 없다는 것을 착안해 일본식 마사지와 중국식 마사지를 결합한 새로운 마사지를 개발했다.

불편한 부위를 집중적으로 하지만 부드러운 일본식 마사지인 사이츠와 혈액 순환을 중점적으로 하는 중국식 마사지인 경락을 결합해 외국인들 또는 외국 생활에 길들여진 고객들에게 보다 편안한 관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정 원장은 직원들의 태도 하나하나가 숍의 신뢰로, 그리고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신념으로 직원 교육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열악한 국내 피부관리시장에서 직원들이 꿈을 갖고 프로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에 만전을 기한 것.

그 결과 스파데이는 남성 고객을 꺼리는 기존의 피부관리숍과 달리 남성 고객을 대하는 직원들의 태도부터 프로의식을 고취시켜 남성들도 편하게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숍 문화를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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