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신원경 기자] 10월의 마지막 날, 할로윈 파티가 시작된다. 예전과는 달리 할로윈 파티를 준비하고 또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 나만의 할로윈을 위해서는 의상은 물론, 개성있는 메이크업이 뒤따라야 한다. 할로윈 파티 퀸 자리를 노리고 있는 여성들을 위해 팁을 소개한다.
■ 무서우면서도 섹시한 마녀를 원한다면?
귀신을 보고 하얗게 질린 것처럼 깨끗하면서 흰 피부로 표현한다.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 제품으로 피부톤을 환하게 만들어주며, 결점은 컨실러로 가려준다. 밀가루를 끼얹은 듯 매트해보여도 좋다.
라인을 굵고 진하게 그려주는 스모키 메이크업이 포인트. 요즘에는 다양한 컬러와 함께 펄감이 살아있는 아이라이너 제품이 많이 출시돼 독특하고 트렌디한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레드나 브라운 계열의 섀도를 사용해 더욱 깊고 매혹적인 눈매를 그려준다.
붉은 레드 계열의 버건디 립 메이크업으로 관능적이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할로윈 마녀가 될 수 있다. 한 가지 컬러로 꽉 채운 ‘풀 컬러 립’, 두 가지 컬러를 이용한 ‘투톤 립’, 입술 안쪽에서부터 물드는 듯한 ‘스머지 립’ 등 올 가을 누구나 손쉽게 트렌디한 버건디 립 메이크업을 연출 할 수 있다.
■ 사랑스러운 천사가 되고 싶나요?
천사라고 하면 순백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아기처럼 보송하면서도 생기넘치는 피부를 위해 수분이 많은 파운데이션으로 사용한다. 볼에 핑크빛 블러셔로 사랑스러움을 강조해 준다.
아이 메이크업은 눈꼬리를 너무 길게 빼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라인만 살려주는 것이 좋다. 귀엽게 보이고 싶다면 여러가지 컬러의 아이라이너로 눈꼬리에 살짝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핑크 계열의 립은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을 더해준다. 입술 색을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로 없앤 뒤, 핑크빛 컬러의 립제품으로 도톰하게 입혀준다.
■ 보너스컷, 연예인들의 할로윈 메이크업
공개된 사진 속 변정수에는 좀비를 연상시키는 공포스러운 메이크업을 하고 카메라를 보고 있는 변정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 변정수 둘째 딸 정원양도 한껏 머리를 부풀리고 핏빛 립스틱을 바른 채 좀비의 모습을 연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팝 아티스트 낸시랭은 인기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멤버인 키의 변신을 소개했다. 낸시랭은 영화 ‘배트맨 다크나이트’의 조커 분장을 한 키와 함께한 사진에 “오늘 할로윈 데이~! 길거리의 조커와 함께. 할로윈의 유니크한 조커는 바로 샤이니의 Key. 정말 아티스틱한 멋진 동생, 넌 최고야”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또 세븐의 연인, 배우 박한별은 자신의 트위터에 “해피 할로윈! 흰색 한복이 없다. 아쉽게. 그래도 만족”이라는 글과 함께 입이 찢어진 처녀 귀신으로 변신한 셀카 사진을 선보여 팬들을 으스스하게 만들었다.
가수 솔비 역시 “화려한 싱글의 밤"이라는 글과 함께 섹시한 자태로 할로윈 데이를 즐겼으며 2AM 조권은 수녀복을 입고 피눈물을 흘리는 사진을 올려 한때 논란이 되기도 했다.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