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입어도 좀...멋있다

[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지칠 줄 모르는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 이종석. 모델 출신다운 기럭지와 훈훈한 미소, 빠져드는 연기력까지 추운 겨울, 여심을 녹여줄 인기스타임은 확실하다. 김우빈과 양대 산맥을 이루며 승승장구, 우열을 가리기 힘든 비주얼과 매력은 화면을 환하게 채워주고 잇다. 이종석은 사실 서울패션위크 등 런웨이에서 유명했던 인물. 훤칠한 키, 흠잡을 데 없는 비율은 패션디자이너의 작품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 줬다. 일상에서부터 패션쇼까지 이종석의 패션세계는 아름답다.

#수트도 잘 어울리는 너란 남자!

 
 
마냥 하이틴 스타라 여겼던 이종석이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수트를 갖춰 입고 등장했을 때 그의 소녀팬들은 심장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풋풋한 느낌에 젠틀한 신사로 순식간에 탈바꿈했기 때문. 이종석의 수트룩을 살펴보면 간결하고 딱 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넥타이에 플라워 프린트 등 포인트를 주거나 보타이로 귀엽게 연출한다. 색상은 제한 없이 즐기는 편. 역시 뭘 입어도 어울리는 그에게 패션한계란 없다.

#모자&선글라스, 액세서리 활용 점수는?

 
 
조막만한 얼굴, 가릴게 어디 있다고 모자, 선글라스를 애용하는 매력남. 선글라스는 스퀘어 타입의 트렌디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편이다. 모자는 주로 캡을 많이 쓰는 편인데 일명 야구모자라 불리는 라인보다 챙이 짧아 얼굴을 귀엽게 연출해주는 스타일을 즐겨 쓰며, 프린트가 가미되거나 금속 장식 증 디테일에 신경 쓴다.

#화보에선 어떤 모습일까?

 
 
일상에서는 접할 수 없던 룩을 화보에서는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이종석은 귀여운 메력에서부터 시크한 도시남까지 표현 가능한 얼굴을 소유했다. 여기에 자유분방한 보헤미안까지! 화면에서는 연기력으로 승부하지만 화보는 눈빛, 표정, 포즈로 콘셉트를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보통 감각과 경험으로는 소화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영혼 없는”사진이 나올 수 있기 때문. 이종석은 화에 능하다. 국내 내로라하는 유명 매거진에서 서로 찍으려고 난리니 대세는 대세다.

[보너스 컷] 이종석은 원래 모델 출신! 런웨이에서는 이런 느낌~

 
 
사뿐사뿐 워킹이 마치 환상의 세계로 초대된 듯 한 패션쇼에서 이종석 또한 빛을 발했다. 모델 출신답게 여성보다 더 고운 라인으로 어느 옷이나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마력의 사나이! 살짝 난해한 패션도 이종석이 입으면 빛난다. 영국 신사 같은 트렌치코트, 두껍고 거추장스러울 것만 같은 롱 니트, 짧은 반바지 등 어느 룩 하나 부자연스러운 것이 없다. 모델의 진가를 발휘했던 과거의 그는 이제 소녀의 마음을 뒤흔드는 국민 배우로 성장했다.

박솔리 기자 solri@beua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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