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김유리 인턴기자] 첫 눈과 함께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다! 스마트해지고 있는 요즘, 다양한 방한 제품에도 스마트 열풍이 불고 있다. 여기에 아이디어 상품까지 가세했다. 내복과 목도리, 장갑만으로 겨울을 난다는 건 옛 말.  올 겨울 당신의 겨울을 책임질 기발한 아이디어 제품들을 만나보자!

▲발열 슬리퍼, 발열 마우스패드, 발열 깔창, 발열 장갑(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발열 슬리퍼, 발열 마우스패드, 발열 깔창, 발열 장갑(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겨울만 되면 손, 발이 차가운 수족냉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장갑도 손을 덜 시리게 할 수는 있어도 따뜻하게 해주지는 못한다. 그래서 충전식 발열 장갑, 발열 슬리퍼 심지어 발열 깔창까지 개발됐다. 한 번의 충전으로 일정시간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로 주로 실외에서 활동한다면 유용할 제품들이다.

한 번의 짜릿함과 동시에 불쾌함을 안겨주는 정전기. 정전기는 흔히 마찰에 의해 대전된 전하로 물체의 전하가 축적되어 있는 상태였다가 나중에 방전이 되며 불꽃이 튀는 현상이다. 심할 때는 차 문을 열 때조차도 겁부터 나고 주유 중에 불이 나는 원인 중 하나도 바로 정전기 때문이다.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정전기 방지 팔찌가 등장했다. 피뢰침처럼 정전기 전류를 흘려보내는 역할을 하는 팔찌로 착용하면 생활 정전기의 90% 이상 없애준다.

▲GPS 신발, 정전기 방지 팔찌, 난방텐트, 입는 침낭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GPS 신발, 정전기 방지 팔찌, 난방텐트, 입는 침낭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잦은 연말 술자리에 건강만이 문제가 아니다. 취한 상태로 방향 감각을 잃어 집을 못 찾는 그들에게 희소식이 찾아왔다. 이른바 집으로 가는 길을 찾아주는 ‘GPS신발’이 등장했다. 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도와주기 위해 나온 이 신발은 GPS 내비게이션을 사용해 길을 알려준다. 신발에 원하는 목적지를 입력한 뒤 신발의 뒤꿈치를 차면 뒤축에 내장된 GPS가 작동하기 시작한다. 이후 원형의 LED 조명을 통해 사용자에게 어느 방향으로 가야할지를 알려준다.

실내라고 다 따뜻하지 않은 법. 오피스 족을 위한 보온 세트가 등장했다. 발열 마우스 패드로 클릭하는 순간까지 놓치지 않고 그들의 추위를 책임진다. 일명 ‘신의 손’이라고 불리는 이 제품은 약 1~2분의 충전만으로도 온기 속에서 효율적으로 업무보기가 가능하다. 무릎담요로도 냉기를 쫓지 못한다면 발열 레그워머로 무릎과 발끝까지 따뜻하게 보호할 수 있다.

충전식이라 불편하고 게다가 온 몸 전체의 보온을 필요로 한다면 말 그대로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보온하는 제품이 있다. ‘입는 침낭’으로 불리는 이 제품은 활동성과 보온성에 탁월하다. 또한 보온텐트 혹은 난방텐트로 취침 시 텐트를 설치해 열 손실을 최소화하는 아이디어 상품도 등장했다. 외풍차단과 에너지 절약도 돼 효과적이다. 

김유리 인턴기자  youli0410@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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