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정에스테틱&스파 정혜정 원장

 
 
최근 모 신문사 국장이 필자를 찾아왔다. “폐경이 찾아왔고 거기에 갱년기 증세가 더해져 힘든 날들의 연속”이라며 “본인은 항상 일로 바쁜 사람이라 갱년기 증세는 남의 일 인줄로만 알았다”고 했다.

“요즘 들어 갱년기증세 때문에 너무 괴로워 일도 손에 안 잡히고 만사가 귀찮아졌다”는 이 여성의 갱년기 증세에 대해 함께 살펴보기로 하자.

나이: 50세 
폐경: 5개월 차
나타나는 갱년기증세:

1. 살이 찐다.
붓는 건지 살이 찌는 건지 모르겠으나 특히 복부에 살이 많이 쪄 사이즈가 늘었다. 그래서인지 몸이 무겁다.

2. 열감
수시로 얼굴이 붉으락푸르락해지고 뒤에선 불덩이가 덮치는 듯한 느낌이 든다.

3. 땀 분비
덥지도 않은데 수시로 땀범벅이 된다.

4. 우울감
명랑, 쾌활한 성격이라 우울할 시간이 없는 항상 밝은 성격인데 이유 없이 우울하다.

5.무력감
항상 바쁘게 발로 뛰어야 하는 직업성향상 마감에 취재에 시간이 모자랄 정도인데 무기력함을 느낀다.

6.몸이 냉해졌다
몸의 온도가 차가워지고 특히 하체, 발이 냉해졌다.

이 여성의 이러한 힘든 상황을 상담하면서 ‘어떻게 하면 함께 괴로움을 나눌까’ 고민을 하며 관리에 돌입했다. 바쁜 일정으로 숍에 오는 날이 미루어지기가 수차례 되었지만 관리는 꾸준히 이루어 졌고 얼마 후 필자에게 연락이 왔다. “생리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고.

이 후 이 여성에게 나타난 증상은 더욱 놀라웠다. 몸이 슬림해지고 더부룩했던 복부가 홀쭉해졌다. 우울감, 무력감이 많이 없어지고 무엇보다 냉했던 수족냉증이 사라졌으며 몸이 가벼워졌다고 한다.

앞으로 본격적인 무서운 추위가 시작되겠지만 올 겨울은 갱년기 증상으로 고통을 받는 많은 여성들이 어느 해보다도 따뜻한 겨울을 맞이했으면 하고 바라본다.

 
 
정혜정(정혜정에스테틱&스파 원장)
청담뷰티 살롱 정혜정에스테틱&스파는 뷰티산업의 뉴 패러다임을 이끌어 가는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오랫동안 축척된 노하우를 특히 웨딩 뷰티 파트에 완벽하게 도입, 한 차원 높은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여 우리나라 최고의 뷰티&웰빙 콘셉트 살롱으로 자리 잡아 왔으며, 다수의 연예인들이 방문하는 살롱이기도 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