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브랜드’ 선정 계기로 호남 내수시장과 네덜란드 유럽시장 공급망 우선 강화키로

[아름다운 한국 명품브랜드]미스코리아들의 공식모임인 미코리더스로부터 ‘예뻐지게 하는 명품브랜드’로 선정된 의료용온열기 ‘천궁’의 영업망이 광주를 중심으로 한 호남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강원지식센터(센터장 조용형)가 ‘천궁’의 제조사인 (주)조양디엠(회장 김찬휘)을 지식재산 IP스타기업으로 지정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권본부(본부장 심명주)가 시제품 지원과제 대상 의료기기로 선정한 ‘천궁’은 지난 9월부터 고객수요가 크게 늘어나기 시작, 전국 주요지역 80여개 지점을 주축으로 한 전국적인 공급체계를 필요로 하게 됐다.

현재 (주)조양디엠이 지점설치 대상지역으로 검토하고 있는 호남 거점지역은 광주와 전주, 정읍 등지로 12월 중순부터는 이들 거점지역과 연계된 주변 중소 농어촌도시의 고객들에게도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내년 말까지 전국에 300여개 지점과 대리점을 확충할 예정.

‘예뻐지게 하는 명품브랜드’ 선정 주관사인 미스코리아조직위원회 및 뷰티한국(한국일보미디어그룹)은 지난 11월22일 (주)조양디엠(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동화첨단의료산업단지)에 대해 명품브랜드 인증패를 전달한 바 있다.

이날 인증식에는 강원지식센터 조용형 센터장,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권본부 심명주 본부장,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 이성용 회장(주식회사 케어텍 대표), 강원지식재산센터 특허컨설턴트 신재훈 과장 등 지역 의료기기 산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또한 미스코리아조직위원회에서는 2013 미스코리아 미 한수민, 최혜린 양 및 ‘뷰티한국 영상뉴스’ 취재를 위해 2006 미스 광주전남 출신 방송인 유아름 씨가 참석해 ‘명품 천궁’이 “강원도의 명품에서 세계의 명품으로” 도약하는 자리를 축하했다.

‘명품’으로 인증된 조양디엠의 의료용온열기 ‘천궁’은 온열을 이용한 근육통의 완화 및 치료방법에 대해 고객들이 가장 편리할 수 있도록 돔 구조의 개념을 적용시킴으로써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한 금년 초부터 의료계 전문가들로부터 주목받아 왔다.

즉 기존 평면형이나 선풍기형 의료용 온열기기들과는 열 역학구조 면에서 근본적으로 다르게 설계된 ‘천궁’은 둥근 돔 형태의 상단 구조물에 조사(照射)장치가 설치돼 있어 3개의 열원에서 발생하는 온열을 온몸에 고루 전달함은 물론 사용자나 환자가 원하는 부위에도 집중시킬 수 있게 함으로써 온열기의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주)조양디엠의 방만수 사장은 “네덜란드 바이어들의 요청에 의해 유럽시장을 목표로 개발된 ‘천궁’의 수요가 국내에서 폭발적으로 늘어나 그동안 수출 여력이 없었으나, 생산시설을 확충하는 내년 상반기부터는 유럽지역부터 우선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승철 편집위원 cow242@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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