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안헤어 의정부 신곡점은 모든 고객이 평범한 일상이지만 헤어스타일 변신을 통해 더욱 아름다워졌다는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고객을 스타처럼 아름답게’를 모토로 하고 있다.
미용실 주변에는 아파트, 초중교, 시외버스터미널, 경전철역 등이 인접해 있어 다양한 고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그 가운데에서도 특히 30~40대 주부들이 많은데, 이희영 원장은 비록 특별할 것 없는 일상 속에 묻혀 살지만, 그래도 여자임을 인정받고 싶은 그들의 심리를 누구보다 잘 안다. 그래서 그들의 다정한 말벗도 되어주고, 개개인의 취향과 특성에 맞춰 최고의 스타일을 뽑아내려고 노력한다.
지난 8월에 오픈, 이제 문을 연지 5개월이 채 안 되었지만 이희영 원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리안헤어 의정부 신곡점은 지역 주민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친밀한 관계를 형성해가고 있다.
무엇보다 6명의 직원 모두 여자라는 사실이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다가갈 때 더욱 세심한 케어와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해준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미용실치고는 20평이라는 다소 협소한 공간도 오히려 이들은 장점으로 이용한다. 한 번에 많은 고객들을 수용하지는 못하지만 한 눈에 고객들의 동선이 파악되다 보니 그때그때 필요한 부분들을 재빨리 캐치하기에도 좋다.
또 주부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모발의 볼륨 형성과 새치커버를 감각적이고 테크니컬하게 소화해내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고객들도 많다고.
이러한 결과는 전 직원이 모여 일주일에 4회 가량을 지속적으로 고객맞춤형 서비스와 고객 감성 파악에 대해 토의하고 연구해 온 노력이 밑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다.
“10년 동안 개인 미용실을 운영하다가 함께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더 좋은 비전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리안헤어를 선택했습니다. 특히 체계화 된 교육시스템이 직원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 같더군요. 비록 시작은 소박하지만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직원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고 싶습니다.”
꿈의 크기와 매장의 크기는 비례하지 않는다. 또 기술력과 서비스의 크기도 마찬가지다. 이 원장의 말처럼 리안헤어 의정부 신곡점의 시작은 소박할지 모르나 지금의 열정과 노력이라면 그 꿈을 담아낼 공간은 반드시 커지리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