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테라 이대점 박규리 원장

▲ 한 설문조사에서 면접관들이 가장 선호하는 얼굴로 뽑힌 손예진, 유리
▲ 한 설문조사에서 면접관들이 가장 선호하는 얼굴로 뽑힌 손예진, 유리
올해도 어김없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대학 입시 면접을 앞두고 있으며, 대학교 4학년 학생들 역시 인생의 출발점인 취업을 앞두고 한창 면접 준비로 바쁜 시기다.

최근 취업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면접관들은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는 인상을 선호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면접 시 첫인상을 결정짓는 시간은 처음 대면 후 5초 정도면 충분하며, 첫인상을 결정짓는 요소 중에는 ‘얼굴 표정’이라는 결과가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면접 시 첫인상은 성공적인 면접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면 투명하고 밝은 이미지를 주기 위해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그러나 취업 준비를 위한 스트레스와 수면부족, 불규칙한 생활 등은 오히려 뾰루지나 여드름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바쁜 취업준비생의 마음을 더욱더 애태우게 한다.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피지 분비가 증가하거나 모공이 막혀 여드름이 진행될 수 있으며 염증성 여드름까지 이어질 수 있다. 여드름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평상시 좋은 생활습관을 갖는 것으로 이는 충분한 수면과 올바른 세안 법, 본인의 피부타입에 맞는 화장품 선택을 말한다.

한편, 면접과 같은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울긋불긋한 여드름이 계속된다면 전문가를 찾아가 피부 관리를 받을 것을 권한다. 이러한 피부를 위한 관리로는 여드름 집중 관리와 진정, 재생, 탄력 관리를 함께 하는 것이 효과적인데, 특히 여드름 집중 관리는 피부의 각질층을 정리하고, 모공이 막힌 곳을 열어주는 관리로 1주일에 1~2회씩 증상에 따라 횟수를 조절하면서 받을 수 있다.

또한 면접 시 얼굴 표정을 자연스럽게 하기 위해서는 얼굴근육을 이완시켜준 후 충분한 보습과 탄력을 잡아주고 여드름으로 인한 색소침착과 예민해진 피부를 효과적으로 진정시켜 면접 당일 깨끗하고 맑은 피부 톤으로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도록 한다.

면접을 앞두고 메이크업으로 커버할 수 없는 여드름은 빠르게 진정시키고 피부를 재생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급한 마음에 섣불리 집에서 짜기보다는 피부관리 전문과와 상의해 면접 전까지 계획을 짜는 것이 바람직하다.

취업은 또 다른 제2의 인생 시작점이다. 여드름 때문에 인생의 시작점에 방해가 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이제 면접도 이미지 연출이 필요하다. 필자는 취업 준비생이라면 면접을 대비해 이제부터라도 꾸준한 피부 관리로 생기 있고 자신감 넘치는 호감 있는 인상으로 변화를 시도해 면접을 대비해보는 것도 하나의 대비책이라고 생각한다.

▲ 박규리(에스테라 이대점 원장)
▲ 박규리(에스테라 이대점 원장)
박규리(이대앞 피부관리실 에스테라 이대점 원장)
경기대 대체의학 대학원 미용치료전공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복부비만 관리로 유명한 에스테라 이대점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서울전문학교, 영진사이버대학 외래 교수로 출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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