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신원경 기자] SBS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 배우 신성록(이재경 분)이 보여준 소시오패스 연기가 화제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선상 결혼식 참석 후 이재경(신성록 분)의 비밀을 알고 있는 한유라(유인영 분)가 시신으로 발견되는 이야기가 방송됐다.

한유라가 시신으로 발견되자 사람들은 천송이(전지현 분)와의 불화를 원인으로 지목하며 허위 사실을 유포했고, 재경은 직원으로부터 죽은 유라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소시오패스 성향을 드러냈다.

신성록은 첫 회부터 연쇄살인범임을 예고하며 두 가지 얼굴로 등장, 섬뜩한 살인마 연기를 소화했다.

신성록이 연기하고 있는 소시오패스는 사회를 뜻하는 ‘소시오’와 병리 상태를 의미하는 ‘패시’의 합성어로 반사회적 인격장애의 일종이다.

소시오패스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쁜 짓을 저지르며 이에 대해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사람을 뜻한다. 이는 반사회적인 흉악범죄를 저지르고도 자신의 행동에 대한 죄책감이 없고 타인에 대한 동정심이 없다는 점에서 사이코패스와 유사하다. 그러나 잘못된 행동이란 것을 인지하고도 행동한다는 점에서는 사이코패스와 차이가 있다.

소시오패스는 사이코패스에 비해 훨씬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전 인구의 4% 정도가 이 증상을 가지고 있다.

소시오패스 연기 신성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소시오패스, 주변에도 많다던데”, “말로만 듣던 소시오패스 무섭네”, “별그대 연기파 배우들 모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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