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신원경 기자] 14일 오전부터 현재까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 오르며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연예인 버금가는 아름다운 외모로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의 화보 모델까지 섭렵하며 이슈로 떠오른 것.  또 얼마전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 역시 남편 보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연예인 뺨치는 외모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유명인의 아내는 누가 있을까?

■ 이휘재 아내, 문정원

 
 
방송인 이휘재의 아내이자 플로어리스트 문정원이 화장품 브랜드 랑콤의 화보 모델로 발탁돼 화제다.

이휘재는 열애 1년 만에 지난 2010년 12월 5일 결혼한 아내 문정원의 외모에 대해 일본 피겨선 ‘아사다 마오’를 닮았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바 있다.

2010년 8월 결혼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휘재는 “첫 눈에 보자마자 ‘이 여자다!’ 했다”면서 “예뻐서가 아닌 평범하고 참한데, 정말 마음에 들었다. 머리 묶은 아사다 마오 닮은 거 같다”라고 아내를 소개했다.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은 8세 연하 미모의 플로리스트로 전해졌으며 두 사람은 헬스 트레이너의 소개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녀는 최근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휘재와 함께 출연을 하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방송에서 문정원은 쌍둥이 엄마라고 믿기지 않는 단아하고 세련된 미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개그맨 이휘재는 13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아내 문정원의 손편지를 공개했다.

문정원은 “사랑하는 둥이 아빠. 결혼한지도 3년이 흘렀다. 오빠를 만나는 동안 오빠가 공인이기도 하고 ‘이바람’ 이미지 때문에 결혼까지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많이 됐다”며 “최고의 아빠이자 최고로 따뜻한 남자다. 오빠는 저에게 평생 only one인거 알죠? 서언이 서준이 바라보는 눈빛 반에 반만이라도 저에게 보내주시면 안 될까요? 사랑해요”라며 애정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 류진 아내, 이혜선

 
 
최근 배우 류진이 MBC ‘일밤-아빠! 어디가?’ 출연 제안을 받았다. 류진은 시즌1 당시 출연제의를 받았으나 아내 이혜선의 만류로 출연을 고사했던 사실이 전해지면서 류진 아내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류진은 지난달 KBS 2TV 드라마 ‘총리와 나’ 제작발표회에서 이미 ‘아빠! 어디가?’ 시즌1 때 출연 제의를 받았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류진 소속사 GG엔터테인먼트와 MBC에 따르면 류진은 약 한 달 전, ‘아빠! 어디가?’ 제작진으로부터 시즌2 출연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류진은 2006년 10월, 6살 연하인 승무원 출신 이혜선 씨와 결혼해 현재 8세, 6세의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결혼 당시 스튜어디스 출신 신부의 단아하고 빼어난 미모가 연예가 화제가 됐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7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면서 서로의 사랑을 자랑하기도 했다.

■ 윤민수 아내, 김민지

 
 
‘아빠 어디가’ 윤후 엄마이자 가수 윤민수의 아내인 김민지의 미모가 빼놓을 수 없다.

지난달 12월29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가족의 밤’ 특집으로 꾸며져 다섯 아빠와 아이들 가족이 한데 모여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은 윤후 엄마 김민지는 처음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긴 생머리에 단아한 미모를 자랑하는 윤후 엄마는 연예인 못지않은 빼어난 청순 미모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윤민수의 아들인 윤후는 방송에서 종종 김민지에게 매달려 놓지 않는 등 지극한 엄마 사랑을 보여왔다. 또 김민지를 ‘니니’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모습이 수차례 방송을 통해 전해진 바 있다.

■ 추신수 아내, 하원미

 
 
텍사스레인저스에 입단한 추신수 선수가 아내 하원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면서 그의 아내 미모가 눈길을 끌었다.

8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선 추신수와의 인터뷰가 방송됐는데, 그의 성공엔 아내 하원미의 내조가 뒷받침 되었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추신수는 아내에 대해 “아내가 사진 같은 것을 보다가 ‘사진 예쁘게 나왔지?’라고 묻곤 한다. 그러면 나는 ‘겸손하라’고 말해준다”며, “원미야, 니 뭐하는 사람이가?”라고 큰소리로 외쳤고 한쪽에 있던 그의 아내 하원미는 “밥하는 사람”이라고 능청스럽게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무뚝뚝한 모습과는 달리 그는 이내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제가 결혼을 안했더라면 아무래도 지금처럼은 안됐을 거 같다. 아내가 나를 바른 길로 갈수 있게끔 만들어줬다”고 털어놨다.

추신수는 텍사스레이저스에 잭팟을 터뜨리며 입단을 하자, 그의 아내인 하원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추신수를 메이저리그로 만들 수 있었던 아름다운 미모를 소유한 그의 아내의 노력과 내조가 새삼 주목받고 있는 것.

부산에서 만 스무 살에 만난 두 사람은 추신수가 마이너리그에서 생활을 할 때부터 변변한 집도 없이 다른 선수 부부와 함께 방을 쓰면서 시작을 했다. 임신을 해도 먹고 싶어하는 음식을 마음껏 사주지 못했다며 추신수는 인터뷰를 통해 항상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원미는 추신수 선수가 경기에 영향을 받게 될까봐 출산과 육아를 모두 혼자서 해결했던 당찬 여성이다. 둘째 아들 건우 출산 때는 혼자 병원으로 차를 몰고 가 아이를 낳았고, 집에 있는 다섯 살짜리 첫째 아이 무빈이 때문에 출산 24시간 만에 퇴원을 하며, 갓난아이를 안고 다시 운전해 집으로 돌아온 것은 이미 유명한 일화다.

추신수 선수가 2007년 왼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아 야구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았을 때, 2011년 음주운전 파문으로 구설수에 올랐을 때, 샌프란시스코 투수 산체스의 투구에 왼쪽 엄지를 맞고 골절상을 입었을 때 등 위기에 처했을 때 늘 옆에서 든든한 후원자 하원미, 그녀가 있었다.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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