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돌봄교실, 꿈나무 작품전시회 통해 재능 살리고 사교육비도 절감

▲ 지난해 12월26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삼양초교의 겨울방학 씽씽과학캠프 특별교실. 사진 오른쪽 위 원내는 정구성 교장
▲ 지난해 12월26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삼양초교의 겨울방학 씽씽과학캠프 특별교실. 사진 오른쪽 위 원내는 정구성 교장

[뷰티한국] 서울 삼양초등학교(교장 정구성)가 겨울방학에도 씽씽과학캠프 특별교실을 여는 등 어린이 창의교육 강화를 위한 전방위 활동에 나선다. 

삼양초교는 금년에도 2014학년도 신입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방과 후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키로 하고 전담교사를 배치, 숙제 및 기초학습 지도와 함께 과학실험, 메이킹북, 미술, 체육 등의 특별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초등학교 1학년을 둔 맞벌이 가정과 한 부모 가정,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보호에 대한 부담해소는 물론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도 크게 덜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양초교는 창의적 어린이 양성교육를 위해 지난해 10월28일부터 11월2일까지 전교생들의 솜씨자랑 ‘삼양작품전시회’를, 11월20일일부터 21일까지는 ‘삼양꿈나무 재능대회’를 진행한 바 있다. 

10월의 삼양작품전시회에는 초등돌봄교실, 도움반, 민참컴퓨터, 영어센터, 방과후학교 10개 부서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11월의 삼양꿈나무 재능대회에는 학년 수준에 맞게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도록 지점토만들기, 훌라후프돌리기, 음악줄넘기, 리코더부르기, 글짓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12월에는 씽씽과학캠프를 진행한 정구성 교장은 “지난해에는 중학교 진학을 앞둔 6학년 만을 대상으로 영어말하기, 노래․댄스, 문서꾸미기, 창작만화 대회 등 청소년기의 흥미와 취미를 살릴 수 있도록 별도의 대회를 열었다”고 밝히고, “금년에도 많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살리며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유승철 편집위원 cow242@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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