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신원경 기자] ‘아이유 모창능력자’로 유명세를 타며 가수 데뷔를 앞두고 있는 샤넌이 걸그룹 ‘티아라앤포’의 전 멤버인 다니와 돈독한 사이로 밝혀졌다.

2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최근 JTBC ‘히든싱어2’에서 ‘뮤지컬 아이유’로 얼굴을 알린 샤넌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샤넌은 같은 소속사 연습생으로 지냈던 티아라엔포 다니와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샤넌은 “제가 언니다”며 “다니가 미국에서 왔을 당시 한국말이 서툴러서 더 챙겨주고 싶었다”고 입을 열었다.

또한 “다니가 한국말이 서툴러서 거울을 보는 것 같았다. 더 챙겨주고 싶었다. 그래서 영어로 다가갔다”고 말했다.

이에 다니는 “(샤넌이) 도움을 진짜 많이 준다. 샤넌 언니가 없었으면 정말 외로웠을 것 같다. 회사에서 진짜 왕따였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샤넌은 “한국 이름은 김아름”이라고 공개했고 “가수가 정말 되고 싶어서 한국으로 와서 준비하고 있는데 영어와 한국어의 발음과 발성이 달라 애를 먹고 있다”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영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17살 샤넌은 가수 꿈을 위해 한국 땅을 찾았다. 그는 아이유 모창능력자로 이미 유명세를 탄 바 있다.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