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서동철 기자]성남시가 소외계층이나 노인과 장애인에게 찾아가는 평생학습을 제공한다.

성남시는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춤형 강사를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2014년 행복배달강좌' 를 다음달 2일부터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행복배달강좌제는 시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이나 교육기관으로 출입하기 어려운 노인·장애인, 영세기업 근로자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도입한 신개념 평생 학습 프로그램이다.

관내 거주시민 10명 이상(경제적 소외계층인 경우 5명)이 팀을 구성하면, 1회 2시간 기준으로 총 30시간 이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시가 희망하는 강사를 파견하며 장소는 신청자가 공공시설이나 마을회관, 직장 등을 준비하면 된다.

강좌는 오는 12월 12일까지 시가 선정한 교육강사가 기초 문해(한글), 학력보완,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참여교육 등 6개 분야로 재료비 및 교재비를 제외한 기본 수강료가 무료로 운영된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9월부터 4개월 간 9개 팀(120명)에 ‘행복배달강좌’서비스를 전개해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 교육을 했다.

행복배달강좌를 희망하는 시민과 강사 희망자는 오는 2월 17일부터 성남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ll.seongnam.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동철 기자 seo@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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