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신도시 서울대캠퍼스 사업협약 보고회 개최

▲ 김윤식 시흥시장은 4일 오후 2시 시청 1층 시민관에서 시민 보고회를 열고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에 관한 군자배곧신도시 지역특성화 사업협약을 발표했다.(사진=서동철기자)
▲ 김윤식 시흥시장은 4일 오후 2시 시청 1층 시민관에서 시민 보고회를 열고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에 관한 군자배곧신도시 지역특성화 사업협약을 발표했다.(사진=서동철기자)

[뷰티한국 김재환 서동철기자]  “배곧신도시에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들어설 수 있도록 시민과 시의회의 동참을 바란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4일 오후 2시 시청 1층 시민관에서 시민 보고회를 열고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에 관한 군자배곧신도시 지역특성화 사업협약을 발표했다.

협약내용은 시흥시가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을 위해 토지를 3.3m 당 830,949원, 총액 2,265억원에 매각하고, ㈜한라 등 SPC는 지원사업용지에 공동주택 등을 분양하여 서울대에 확정금액 3,000억원과 손익연동에 따른 지원금 1,500억원을 사업계획서에 따라 교육, 의료, 연구시설 등으로 기부하는 것이다.

협약대로 진행할 경우 올해 하반기 내에 지원사업부지 착공 및 분양을 하고 2017년 말에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1단계가 준공할 방침이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협약체결을 시의회가 동의하여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이 차질 없이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호소했다.

배곧신도시는 경기도 시흥시 서해안로 405(정왕동 1771-1)일원의 490만7천148㎡ 면적으로, ‘교육 및 의료 복합 용지(66만2천㎡)’에 서울대 시흥캠퍼스 및 교육·의료 산학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지원부지(23만9천160㎡)에 주거 및 상업 시설 등을 입지시키는 복합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침체와 개발 사업에 필요한 예산조율에 난항을 겪으며 사실상 지금까지 개발이 미뤄져 왔다.

▲ 김윤식 시흥시장은 군자배곧신도시에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하루빨리 조성될 수 있도록 시의회의 동의를 호소했다.(사진=서동철기자)
▲ 김윤식 시흥시장은 군자배곧신도시에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하루빨리 조성될 수 있도록 시의회의 동의를 호소했다.(사진=서동철기자)

서동철 기자 seo@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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