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김수진 기자] 4년제 예술학사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KAC 한국예술원은 오는 10일까지 2014학년도 신입생 1차 추가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모집은 한국예술원 실용음악, 공연, 영화방송디자인, 문예창작, 방송연예 등 전체 예술학부에서 실시된다. 지원은 2014년 2월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학생이 할 수 있으며, 학교생활기록부 10%와 면접 9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한국예술원 신입생 지원자는 다른 학교에 합격한 경우라도 지원할 수 있다. 신입생 선발시에는 수능점수 미반영 등 파격적인 요건이 적용되며, 특히 지원자의 현재보다는 미래의 가능성을 합격기준으로 삼아 면접비중이 절대적이다.

한국예술원은 향후 우리나라를 이끌 예술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 개개인에 대한 밀착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2014학년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각 학과 주요 교수진이 총출동하는 신입생 특강을 열기도 했다. 특강 중 모델과 박둘선 교수는 연기자, 모델, 성우 등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꿈을 이루기 위한 성공적인 학교생활에 대해 강연했고, 영화과에서는 영화 ‘패션왕’을 제작중인 오기환 교수가 영화제작 현장의 생생한 내용을 학생들에게 전달해 학업 동기를 고취시키기도 했다. 상세하게 준비된 이번 특강에 참석한 학생들은 학교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고 한국예술원 측은 전했다. 신입생 특강은 향후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예술원에는 유명 예술인들이 교수진으로 포진하고 있다. 유명 프로듀서인 김형석 부학장을 필두로 영화예술학부 오기환 교수(영화 ‘오감도’ 연출), 문예창작예술학부 정형수 교수, 방송연예예술학부 유지인 교수(배우), 실용음악예술학부 하림 교수(가수) 및 샘리 교수(기타리스트) 등 각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들이 교수진을 구성하고 있다.

한국예술원 최상식 명예학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과 시설을 갖춘 한국예술원은 최고의 예술전문인을 양성하기 위해 유관기관과도 협력관계를 긴밀하게 유지하고 있다”며 “예술분야에서 자신의 미래를 꽃피워 보고 싶은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진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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