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신원경 기자] 호박은 2002년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건강식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영양가가 높은 식품이다. 독특한 향미를 가지고 있으며, 비타민E와 비타민K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겉면이 단단해 저장성이 좋아서, 과거에는 호박을 얇게 썰어 말려놓고 겨울철 비타민A의 복용재료로 이용되기도 했다.

특히 비타민과 미네랄성분이 풍부한 늙은 호박은 자연 보약으로 불린다. 늙은호박에 들어있는 카로티노이드와 베타카로틴은 노화 촉진 및 성인병을 일으키는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며, 피부 미용과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식감이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신체 에너지원의 근원인 당질도 포함해 소화흡수가 좋아 노약자나 위장이 약한 사람들이 먹기에도 좋다. 늙은 호박에 대한 효능은 지난해 방송된 KBS1 ‘한국인에 밥상’에서도 다뤄진 바 있다.

호박은 다소 울퉁불퉁한 생김새로 보통 ‘못생긴 외모’에 비유되고 있지만, 겉모습과는 반대로 여성들의 외모와 건강관리에 으뜸인 식품이다. 조리 음식으로는 호박찜 등이 대표적이고, 간편하게는 즙으로 만들어 마신다.

호박즙은 노화방지와 출산 후 붓기 및 영양소 보충 등에 좋은 것과 더불어 성형수술 후 붓기를 빼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도 많이 찾는다. 이뇨작용이 뛰어나 체내 수분이나 불순물 및 독소를 빠르게 배출해 붓기 증상을 감소시키는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병원에서는 붓기 빼는 음식으로 호박즙을 제공 할 정도다.

이러한 호박즙을 유기농 호박으로 만든다면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터. 자연건강식품을 취급하는 무병장수의 경우, 직접 유기농으로 재배한 호박을 달여 만든 ‘유기농 미인 호박즙’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 의성의 청정 자연에서 길러진 깨끗하고 호박(함량 98%)만을 사용하며, 인증기관인 글로벌유농인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 ‘유기가공식품(오가닉)’ 인증도 받았다. 그윽한 호박향과 함께 적당히 달면서 깔끔한 맛에 온 가족이 즐기기에도 좋다.

무병장수 관계자는 “실제 출산 후 영양과 붓기 완화를 위해 찾는 산모들과 더불어 최근에는 성형수술 후 붓기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호박즙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면서 “건강을 고려해 더욱 깨끗하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유기농 호박즙을 찾는 이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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