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서동철기자] 과천시는 오는 24일부터 문화누리카드를 소외계층에게 발급해준다고 11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사회적인 어려움으로 문화생활을 즐기기 힘든 소외계층에게 공연 및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관람과 음반·도서 구입, 여행 및 스포츠 경기관람을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 세대당 연간 10만원 한도의 세대카드 1매와 연간 5만원 한도의 개인카드 등을 지원한다.

개인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대상자 가정 청소년(만 6세부터 19세)과 복지시설 거주자에 한해 발급하며 청소년 개인카드는 세대 당 최대 5매까지 발급이 가능하다.

이 카드로 공연, 전시, 영화, 도서, 음반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 티켓을 구입할 수 있으며, 국내 여행 패키지, 국내 항공권, 철도 탐승권, 여객선 승선권, 고속버스 승차권, 관광시설 입장료, 숙박시설 등 여행상품 구입은 물론 야구와 농구 등 4대 프로종목 관람권도 살 수 있다.

발급 대상자는 오는 24일부터 주민센터 및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에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단, 만14세 이상(미만은 법정대리인 신청)은 본인(대리신청시 본인 동의서 제출)이 직접 신청해야 한다. 문의는 과천시청 문화체육과(02-3677-2068)에 하면 된다. 

서동철 기자 seo@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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