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한복패턴과 서양식 패턴 접목시킨 드레스 선보여

 
 
[뷰티한국 신원경 기자] 의상 디자이너 목은정이 서울예술전문학교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서울예술전문학교(이하 서예전) 방송스타일리스트학과는 지난 21일 석좌교수 임용식을 열고 대한민국 국보 문화 축제 1호 디자이너 목은정을 석좌교수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용식에는 권혁중 이사장, 장승원 부학장, 뷰티예술학부 김나연 교수, 방송영상학부 김재덕 교수, 실용무용학과 이기성 교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목은정은 현재 제니퍼 웨딩의 대표로 한류에 발맞춰 최초로 한국의 한복패턴과 서양식 패턴을 접목시킨 드레스를 선보인 디자이너다.

지난 2012년부터는 미스코리아 대회에 드레스를 협찬하고 참가자들에게 모델 워킹과 무대매너를 지도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인기리에 종영된 MBC드라마 ‘미스코리아’를 통해 직접 만든 드레스를 선보여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밖에 미스코리아 경기선발대회 심사위원, 미스아시아퍼시픽월드 심사위원, 한국모델협회 자문위원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목은정은 다음 달 영화계 최고의 행사 ‘오스카 시상식’에 올라갈 한복퍼포먼스에 의상을 협찬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한국 고유의 의상인 한복을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목은정은 “그동안 다양한 실무 경험을 통해 쌓아온 현장감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멋진 멘토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예술전문학교는 ‘세상의 중심이 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현장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교수진을 편성했으며, 피부미용학과, 실용음악학과, 방송영상학과 등 다양한 학과로 구성돼 있다.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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