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김수진 기자]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 학생들이 오는 6월 13일 막을 올리는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D-100 응원출정식에 대거 참여했다.

지난 3월5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선전기원 D-100 대한민국 응원출정식’에는 서울종합예술학교 재학생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 학교에 재학 중인 록밴드 트랜스픽션과 걸그룹 타이니지 등이 참여한 월드컵 공식 응원출정식 공연과 시민 대상 응원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특히 에일리가 부른 붉은 악마 공식 월드컵 응원가 ‘투혼가’에는 이 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재학생 30여명이 코러스를 맡아 녹음에 참여했으며 이날 무대에 같이 오르기도 했다. 또한 응원가 ‘We are the reds'에 맞춰 이 학교 무용예술학부 재학생 100여명이 응원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서울종합예술학교는 월드컵과 인연이 깊다. 2010 남아공 월드컵 당시 실용음악예술학부 교수 와 학생이 제작한 월드컵 기념음반 ‘런 코리아(RUN KOREA)’를 발매했으며, 재학생 2000여 명이 참여하는 월드컵 선전 기념 플래시몹을 영동대교에서 성공리에 마쳐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최근에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저탄소 친환경대회가 되도록 기원하는 빨간 내복 플래시몹에 재학생 500여 명이 참여했고,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각종 가두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굵직굵직한 국제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한편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서포터스인 붉은악마가 개최한 이날 출정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 반우용 붉은악마 의장, 한은석 서울종합예술학교 학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