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캔디 립으로 그의 마음에 ‘그린라이트’ 켜기
[뷰티한국 신원경 기자] 따스한 봄 햇살이 비추고, 살랑살랑 간지러운 봄바람과 함께 사랑의 기운이 찾아 드는 계절, 사랑의 설렘으로 봄을 기다려왔던 청춘남녀들이 당당하게 고백할 수 있는 3월 14일 화이트데이가 다가온다. 마음까지 추웠던 겨우내 ‘따뜻한 봄에는 사랑할거야!’를 외쳤던 남자들에게는 여심을 흔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면, 여자들에게는 그의 그린라이트를 켤 수 있는 절호의 타이밍. 아직도 어떤 코디와 메이크업을 할지 우왕좌왕하고 있다면 여기 주목하라.
# 메이크업 전, 워밍업으로 도자기 같은 피부결 완성하기
더욱 완벽한 메이크업을 하기 위해 전 날 묵은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은 필수다. 피디렉션 필링젤 플러스는 목화에서 추출한 셀롤로오스 성분으로 묵은 각질과 피지를 케어하는 저자극의 마일드한 필링젤이다. 피코쥬베닌 성분 함유로 피부에 탄력까지 부여한다.
각질제거 후, 오일보습법으로 피부에 보호막을 씌워야한다. 피현정 뷰티디렉터는 “세안의 마지막 단계에서 미온수에 오일을 한 방울 떨어뜨려 헹궈내는 피니시 세안을 추천한다. 오일이 탄탄한 보습막을 형성해서 피부에 윤기가 흐르고 촉촉해진다”고 전했다.
김남주 오일로 유명해진 바이오 오일은 뛰어난 보습력과 피부손상을 완화하며,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이 가능한 저자극 오일이다. 알티야 오가닉스 '불가리안 로즈 워터'는 유기농 다마세나 로즈를 순수하게 스팀 증류하여 얻은 100% 플로럴 워터로 에센셜 오일과 유사한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완벽한 도자기결 피부를 위한 마무리 단계는 베이스 메이크업. 컨실러와 모이스처라이저를 섞어 베이스를 깔고 수분력이 높은 파운데이션으로 가볍게 마무리 해주면 한 듯 안한 듯 자연스러운 청순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여준다. 여기서 중요한 팁 하나! 메이크업 후에도 수시로 미스트와 팩트로 피부결을 정돈해줄 것.
# 캔디립을 강조하여 사랑스러움과 청순함을 더하자
자연스럽고 사랑스러운 립 메이크업 제품으로는 최근 이슈가 되는 틴트나 립 락커를 추천한다. 피현정 뷰티디렉터는 “화이트데이에 어울리게 ‘투명 캔디’를 연상시킬 수 있는 극대화된 컬러감과 위에 글로스를 덧바른 것과 같이 투명하면서도 촉촉한 제형을 포인트로 연출하여 화이트데이에 맞는 TPO를 연출해보아요”라고 화이트데이에 맞는 뷰티팁을 소개했다. 또한 투명 캔디 립’의 포인트인 쨍쨍한 컬러감 연출을 위해서는 입술라인을 생략하고, 채워바른다는 생각으로 발라주어야 한다고 전했다.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