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숙, 다호, 수안, 이희정, 함경식, 김선애(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 박지숙, 다호, 수안, 이희정, 함경식, 김선애(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뷰티한국 김수진 기자] 연예인 스타일을 담당하며 트렌드를 주도해 나가는 소위 ‘청담동 원장님’들이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 뷰티예술학부 겸임교수로 대거 임용돼 화제다.

서울종합예술학교는 최근 아하바BY박승철 메이크업실의 박지숙 원장, 아쥬레의 함경식 헤어원장, 수안 헤어부원장, 다호 메이크업 실장, 스타일러H뷰티의 이희정 헤어원장 등을 뷰티예술학부 겸임교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청담동 원장님’은 유명 뷰티숍이 즐비한 청담동에서 각종 연예인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전담하여 그들의 이미지를 만들며 연예인 못지않게 유명세를 누리고 있는 뷰티 아티스트들을 통칭하는 말로 전문적인 노하우와 스타 파워를 바탕으로 한국의 뷰티 트렌드의 유행을 주도해오고 있다. 또한 뷰티관련 방송 프로그램이 많아짐에 따라 그들의 출연 또한 잦아지면서 유명세를 더욱 높이고 있다.

김희애, 이지아, 김혜수, 박신양, 김명민, 손태영, 이다해 등 수많은 연예인의 헤어를 담당해온 박지숙 원장은 아이돌그룹 디렉팅으로도 유명하다. 티아라, 라니아, 레이디스코드 등의 디렉팅을 맡아 독창적이고 참신한 스타일을 창조해왔다.

함경식 원장은 ‘놀라운 대회 스타킹’, ‘겟잇뷰티’, ‘애프터스쿨의 뷰티바이블’, ‘패션오브크라이’ 등을 통해 입담과 실력을 모두 갖춘 뷰티 전문가로 활약해왔다. 외모 또한 출중하여 메이크업계의 아이돌로 불려온 그는 최근 ‘보름달’로 컴백한 선미의 뱀파이어 메이크업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수안 부원장은 김소연, 송창의, 이유비, 이태성, 이시영 등의 헤어를 책임지고 있으며, 뮤지컬 ‘광화문연가’, ‘미녀는 괴로워’,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이산’, ‘검사 프린세스’ 등에 참여한 바 있다. 다호 실장은 엠블랙, 신하균, 신소율, 박희순, 리키김, 전현무 등의 헤어를 맡고 있으며, mnet ‘슈퍼스타K’와 QTV ‘다이아몬드걸’의 참가자들의 헤어 스타일링을 맡은 바 있다. 이희정 원장은 엑소(EXO), 고준희 등을 스타일링 해온 스타일러H뷰티의 헤어 원장이다.

한편 이 학교에는 김남주, 정려원, 황신혜 등의 헤어를 담당해온 뷰티숍 순수의 이순철 원장과 같은 숍에서 소속되어 씨엔블루, 이종석, 김현중,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 등의 헤어를 담당해온 김선애 원장도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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