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서울패션위크 개막 3일 차를 맞아 패션쇼의 꽃 서울 컬렉션에서는 여성복 무대가 막이 올랐다.

여성복 무대에서는 구조적 실루엣과 다양한 소재감, 세심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무대로 디자이너 각자의 스토리를 한 폭의 그림과 같이 섬세하게 런웨이에 담아냈다.

정희진 디자이너의 쉐희진은 다양한 색감과 예술적인 감성을 유러피안 스타일의 섬세함을 다양한 원단 개발과 프린트 테크닉으로 모던하게 풀어내는 브랜드다. 100% 디자이너의 드로잉으로 프린트를 개발하며, 2014 FW 콘셉트는 ‘쉐희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이다. 디자이너의 첫 컬렉션답게 로고인 열쇠를 시작으로, 열쇠를 열고 쉐희진의 세계로 한걸음씩 들어오는 과정을 통해 앞으로의 스토리를 기대하게 하였다. 어딘가의 공간에 초대되어 들어오면서 볼 수 있는, 문, 창문, 손잡이, 열쇠 등 집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요소들을 재미있는 프린트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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