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리데이즈 박유천 손현주가 중국을 사로잡았다(쓰리데이즈 박유천 손현주 포스터)
▲ 쓰리데이즈 박유천 손현주가 중국을 사로잡았다(쓰리데이즈 박유천 손현주 포스터)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쓰리데이즈' 박유천 손현주가 중국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쓰리데이즈' 박유천 손현주의 중국 인기는 26일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홍창욱)의 제작사 골든썸픽처스가 공개했다.

제작사는 "'쓰리데이즈'의 판권을 구매한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youku)에 따르면 '쓰리데이즈'의 중국 내 평점은 10점 만점에 9.4점이다. 중국에 소개된 한국 드라마 중 최고 수준"이라며 "유쿠의 이번 주 한국 드라마 재생 수 1위와 중국내외 포함 드라마 재생 수 5위도 차지했다"고 밝혔다.

'쓰리데이즈'는 현재 중국 유쿠에서 6회까지 공개됐다. 페이지뷰는 8,700만 클릭을 넘어섰다. 또 다른 중국 동영상 사이트 토도우(tudou)의 페이지뷰 2,600만을 합치면 1억뷰를 넘는다.

'쓰리데이즈'는 박유천 손현주가 주연을 맡았다. 한국형 블록버스터물을 표방한 스릴러물로, 대통령 전용별장으로 떠난 대통령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손현주가 대통령 이동휘, 박유천이 대통령의 암살을 막으려는 경호관 한태경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대중성과 장르드라마의 장점을 적절히 섞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쓰리데이즈'는 김수현-전지현 주연의 '별에서 온 그대'의 인기 바통을 이어받았다. 국내 방송이 시작되기도 전에 역대 최고가로 중국에 수출됐다. 중국에 최고가로 팔렸던 SBS '별에서 온 그대'의 회당 금액도 뛰어넘었다.

'쓰리데이즈'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김용훈 대표는 "드라마 시작 직후 평점은 9.3점이었다. 이후 오히려 평점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중국 팬들의 기대감이 만족감으로 바뀌고 있는 증거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에는 여전히 불법 다운로드 시장이 크다. 이런 것은 감안한다면 '쓰리데이즈'의 실질적인 페이지뷰는 이미 수 억 뷰에 달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수아 연예팀 기자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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