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신원경 기자] 패셔너블 뷰티 SPA 브랜드 캐트리스가 2014 FW 서울 패션위크에서 여성복 디자이너 송유진의 컬렉션의  메이크업을 맡았다. 캐트리스가 진행한 패션쇼 메이크업 협찬은 독일 디자이너 브랜드 ‘LaLa Berlin’ 이후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성사되었다.

송유진 디자이너의 이번 컬렉션 주제는 ‘Interaction’으로 남과 여의 소통을 모티브로 자수와 디지털 프린트 등 다양한 소재 조합을 통하여 80년대의 글래머러스 하이앤드 캐주얼을 보여 주었다. 이는 캐트리스가 지향하는 하이퀄리티의 메이크업 제품으로 삶의 즐거움을 지향하는 필로소피와 맞물리면서 보수적인 독일 메이크업 브랜드가 최초로 아시아에서 패션쇼 협찬이 성사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메이크업은 몽환적이면서도 펑키한 느낌을 살려 퇴폐적인 도시미를 표현한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전체적으로 피부톤은 보송한 느낌을 살려 결점 없이 깨끗하게 표현 하였다. 카모플라주 컨실러로 잡티를 가리고 캐트리스 매트 무스 메이크업 011호로 가볍고 보송한 느낌을 살렸다.

 
 
메이크업을 담당한 변정민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아이 메이크업은 캐트리스 스모키 아이라이너 펜슬로 두껍게 라인을 그려 준 뒤 펜슬 끝에 있는 스펀지 팁으로 언더라인까지 자연스럽게 스머지 하여 몽환적인 느낌을 주었고, 크리미한 콜카잘 아이라이너 민트 컬러로 쌍커풀 윗 라인으로 포인트를 주어 펑키하게 표현하였다. 립 메이크업은 립크레용 밤 코랄 컬러를 이용하여 살짝 혈색이 도는 정도의 컬러와 샤이닝 함으로 마무리하였다”라고 설명했다.

메이크업과 의상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송유진 디자이너가 표현 하고자 하는 하이엔드 캐주얼의 느낌을 충분히 잘 살려 내어 전체적인 컬렉션의 무드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