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 중독 음원 유출 입장 발표(사진 엑소 SM엔터테인먼트)
▲ 엑소 중독 음원 유출 입장 발표(사진 엑소 SM엔터테인먼트)
엑소 중독 음원 유출, SM "법적 대응 하겠다"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엑소 '중독' 음원 유출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SM은 10일 "해당 영상(엑소 중독 음원과 안무영상)은 MBC 음악중심 방송을 위해 촬영된 영상이며, 음악 역시 완성된 버전이 아니다"라며 "현재 불법 유포된 동영상 등에 대해 삭제 조치 중이며, 불법 유출 경위에 대해서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SM은 "즉시 수사를 의뢰, 금번 영상물에 대한 불법게시자 및 유포자 등을 대상으로 형사 고소, 손해배상청구 등 민형사상의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며 "불법 유포는 저작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위법 행위로, 당사는 이 같은 사이버 범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각 이후 2차, 3차 게시 및 유포와 같은 위법을 행하지 않도록 주의 및 당부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엑소 '중독' 음원은 이날 오전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 '엑소(EXO)-중독(Overdose)'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됐다. 약 3분 25초 가량의 음원이 담겼다. 엑소의 한국활동 유니트 엑소-K(백현, 카이, 수호, 찬열, 디오, 세훈)의 안무 연습 영상까지 유출됐다.

엑소(EXO, 백현 루한 디오 타오 첸 세훈 수호 크리스 시우민 카이 레이 찬열)는 오는 15일 '엑소 컴백쇼'로 컴백한다.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중독'(Overdose)의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이날 공개할 예정이었다.

엑소의 '중독' 은 힙합과 R&B를 기반으로 한 Urban 느낌의 댄스곡이다. 비욘세, 크리스 브라운,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유명 팝스타들과 함께 작업한 세계적인 프로듀싱팀 더 언더독스(The Underdogs)와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유명 작곡가 켄지(Kenzie)가 합작했다.

한편 엑소는 오는 11~13일 3일간 일본 도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EXO Greeting Party in Japan Hello!'로 현지 팬 10만명을 만난다. 15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컴백쇼를 시작으로 '중독' 활동에 돌입한다. 오는 18일 첫 방송하는 엠넷 새 리얼리티 프로그램 '뜨거운 순간 xoxo EXO'에도 출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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