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고 공식사과문(사진출처=MBC '리얼스토리 눈' 방송 캡처)
▲방송사고 공식사과문(사진출처=MBC '리얼스토리 눈' 방송 캡처)

[뷰티한국 연예팀 서영웅 기자] MBC 시사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 측이 방송사고와 관련해 공식사과문을 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리얼스토리 눈'에서 제작진은 "어제 '금수원 중심, 전양자의 두 얼굴'편에서 배우 윤소정 씨는 15년 전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를 탈교했음을 알려드립니다"라는 정정자막을 삽입했다.

앞선 12일 '리얼스토리 눈' 방송분에서는 '금수원 중심, 전양자의 두 얼굴'편이 방영됐다. 중견배우 전양자를 조명하는 과정에서 그녀를 구원파로 전도한 중견배우 윤소정의 인터뷰 내용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방송 종료 전 발생한 방송사고 때문에 15년 전 구원파를 탈교한 사실은 TV에 나오지 않았다.

윤소정은 소속사를 통해 "나는 15년 전 구원파와 인연을 정리했다"며 "방송에서 지금은 구원파 소속이 아니라는 내용이 편집돼 마치 지금도 구원파 신도인 것처럼 나와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에게 사실을 말했을 뿐인데 방송에서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나오지 않아서 슬프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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