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최인실 기자] 최근 섹시 컨셉으로 무장한 솔로 여가수들의 등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치 경쟁이나 하듯 섹시 수위를 점점 높여가던 걸그룹 대란이 지나간 후 솔로로 출사표를 던진 여가수들의 행보에 새롭게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것. 가장 대표주자는 시크릿의 전효성, 지나 그리고 티아라의 지연이다. 그녀들의 물오른 미모와 섹시미를 한층 빛나게 만들어준 3인 3색 메이크업 들여다보기.

 
 
컬러 라이너로 강렬하게! 전효성의 컬러 언더 메이크업
첫 솔로 앨범 ‘Top Secret’을 발표한 시크릿의 전효성. 음원 출시와 함께 그녀의 신곡과 뮤직 비디오는 연일 검색어 순위 상위에 랭크되며 화제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타이틀 곡인 ‘굿나잇 키스’의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준 다채로운 컬러 메이크업은 뷰티 피플들의 시선을 사로 잡기에 충분했다. 그녀가 보여준 메이크업은 선명한 컬러 라이너로 눈 밑의 언더 라인에 포인트를 준 컬러 언더 메이크업. 탑 쪽으로는 본래 눈매보다 살짝 길게 빼내어 블랙 라이너를 그려주고 언더에는 버건디, 퍼플, 그린, 스카이 블루 등 다양한 컬러 펜슬로 라이닝해 깊고 섹시한 눈매를 연출했다. 마스카라 역시 탑은 물론 언더 래쉬까지 꼼꼼하게 발라 더욱 또렷한 눈매를 완성했다.

 
 
섹시하지만 로맨틱하게! 지나의 러블리 핑크 메이크업
새롭게 선보인 지나의 신곡은 ‘예쁜 속옷’. 제목에서부터 도발적이고 섹시한 이미지가 풍겨난다. 뮤직 비디오 공개와 함께 보여준 지나의 메이크업 포인트는 섹시하지만 사랑스럽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동시에 표현한 것. 이를 위해 핑크 톤의 치크 컬러로 전체적으로 소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좀더 입체적인 얼굴 윤곽을 위해 페이스 라인을 따라 가볍게 쉐딩을 넣어 주었고 핑크 블러셔로 러블리하고 생기 있는 치크 컬러를 완성했다. 아이는 라이트 브라운 계열의 섀도우로 고혹적이면서 깊은 눈매를 표현했다.

 
 
발랄한 소녀에서 성숙한 여인으로! 지연의 스모키 메이크업
그 동안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를 보여주었던 티아라의 지연이 솔로 데뷔와 함께 성숙한 여인으로 거듭났다. 그녀의 타이틀곡 ‘1분 1초’에서는 블랙의 카리스마를 강조한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고혹적이면서 섹시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특히 그녀의 섹시한 매력을 돋보이게 만들어 준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바로 스모키 아이. 브라운 계열의 아이 섀도우로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을 주어 음영감을 표현한 다음 쌍꺼풀 라인을 반 이상 정도 채울 만큼 도톰하게 블랙 라이너로 그려 주는데, 이때 눈꼬리쪽을 길게 빼내어 눈을 더 길고 크게 보이도록 만들어 준다. 눈 밑으로는 길게 빼낸 아이라인과 언더 라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연결하여 채워주고 블랙 마스카라를 이용해 풍성한 속눈썹을 연출한다.

최인실 기자 cis1022@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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