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색조 메이크업 보다는 매끈한 피부 표현과 레드 립에 집중

[뷰티한국 염보라 기자] 2014 브라질 월드컵이 한 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월드컵은 대부분 경기가 늦은 새벽에 진행되는 데다 세월호 추모 분위기로 공식 길거리응원 규모가 대폭 축소될 예정.

이에 여성들의 메이크업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메이크업보다는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 깔끔한 원 포인트 메이크업이 주목받고 있으며, 동시에 다음날 피부 컨디션을 위한 애프터 케어가 중시될 전망이다. 전국민의 축제, 월드컵 기간 동안 당신을 센스 있는 월드컵 퀸카로 만들어줄 뷰티 노하우를 공개한다.  

▲사진= 뷰티한국 DB
▲사진= 뷰티한국 DB

# 새벽 내내 이어지는 응원 강행군, 지친 피부에 수분을 선물하자 

18일(수) 대한민국 VS 러시아 7시, 23일(월) 대한민국 VS 알제리 4시, 27일(금) 대한민국 VS 벨기에 5시. 2014 브라질 월드컵은 대한민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모든 경기가 평일 새벽 시간에 진행됨에 따라 여성들의 피부 컨디션에도 적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따라서 집 안에서 응원한다면 수분·진정 크림을 듬뿍 바르거나 피부 컨디션 회복에 좋은 마스크 팩을 활용해 응원과 동시에 에스테틱 효과를 누리는 '똑똑한 자세'가 필요하다.

지인들과 길거리응원 약속이 잡혀 메이크업을 꼭 해야 한다면 피부에 촉촉함을 부여하는 동시에 피지 조절 기능이 있는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하도록 하고, 피부 컨디션 회복을 위해 틈틈이 미스트를 뿌려줄 것을 권장한다. 집에 돌아온 후에는 피곤하더라도 꼼꼼한 클렌징이 필수. 그 다음 나이트 케어 전용 앰플 혹은 팩을 활용하면 단 한 시간 수면만으로도 7시간 이상 잔 듯한 활력 케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레드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월드컵 분위기 UP

2014 브라질 월드컵의 메이크업 키워드는 '레드'다. 세련된 월드컵 퀸카가 되고 싶다면 2014년 S/S 베이스 메이크업 트렌드로 떠오른 자연스럽고 맑은 피부 표현에 붉은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줘보자.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은 촉촉하면서 피지 조절 기능이 있는 제품을 활용해 뜨거운 응원 열기에도 매끈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아이 메이크업은 짙은 스모키보다는 워터프루프 기능이 있는 블랙 아이 라이너를 활용해 깔끔하게 라인만 강조한다. 자칫 지저분해보일 수 있으니 언더는 생략할 것을 권장한다. 

때에 따라 붉은 악마 의상에 어울리는 레드 컬러의 아이섀도 혹은 아이라이너로 포인트를 줘도 좋다. 레드 컬러의 아이라이너로 기하학적인 라인을 완성하면 재미 있는 월드컵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최근 화장품 브랜드에서 속속 출시하고 있는 타투 스티커도 센스 있는 월드컵 룩을 위한 아이템 중 하나다. 레드와 블루의 조화가 돋보이는 월드컵 전용 타투 스티커를 볼 부분에 붙이면 월드컵 메이크업에 화룡정점이 되어 줄 것이다.

# 추천 제품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이템의 선택 기준은 피부 보호를 위한 애프터 케어와 뜨거운 응원 열기에도 번지지 않는 서머 프루프다.

사진 속 제품은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홀리카 홀리카 아이러브 미니 타투' , '에스티 로더 더블 웨어 스테이-인-플레이스 메이크업', '오리진스 하이포텐시 나이타민즈 나이트 크림', '루나 워터 에센스 파운팩트',  '맥 리퀴드 라스트 라이너' , '입큰 마이 립스', '팝코 아이 앰 컬러리스트 립크레용', '구달 오일 플러스 스킨 미스트',  '닥터지 비타 앰플 PH 미스트', '리더스 아쿠아 알로에베라 수딩젤' .

염보라 기자 bora@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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