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하고 섹시하게…4인4색 메이크업으로 물오른 외모 과시

[뷰티한국 염보라 기자] 여름 노래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로 우리 곁을 찾아온 걸그룹 씨스타. 음원 강자임을 입증하듯 앨범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고 있는 요즘, 시원한 춤과 노래, 탄력 넘치는 몸매는 물론 한껏 물오른 4인4색 외모가 여성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물오른 외모, 비결은 무엇일까? 이들의 4인4색 메이크업을 분석해봤다.

# 형광 립으로 우유빛 피부 부각, 다솜

 
 
다솜의 터치 마이 바디 메이크업 포인트는 형광 립이다. 다른 멤버들이 핑크 계열 립스틱을 바를 때 다솜은 핫핑크를, 다른 멤버들이 오렌지 립을 바를 때 다솜은 형광 오렌지 립을 선택해 본인의 하얀 피부를 부각시키는 신의 한수를 보여준다.

아이 메이크업은 아이라인을 눈꼬리보다 길게 빼주되, 라인을 위로 길게 빼 날카로운 인상을 주기 보다는 본인의 눈 모양 그대로 둥글게 그려넣어 청순하면서도 순수해 보이는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간다. 여기에 풍성한 속눈썹과 베이지 컬러의 반짝이 아이섀도로 화려함을 더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치크는 그녀에게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베이비 핑크. 이렇게 하고 나니 눈길이 절로 가는 청순, 경쾌 다솜 표 메이크업이 완성됐다.

# 엘사 메이크업으로 여신 미모 완성, 보라

 
 
컴백과 동시에 뷰티 블로거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보라. 시원시원한 이목구비가 특징인 보라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속 엘사가 떠오르는 캣츠 아이 메이크업에 푸른색 컬러 렌즈를 착용해 한층 물오른 여신 미모를 과시한다.

아이라인을 그릴 때는 눈 꼬리를 위로 살짝 튕기듯 연출하고 언더 라인을 얇게 그려 넣은 다음, 언더라인 뒷부분에 스머지 효과를 내면서 먼저 그린 눈 꼬리 라인과 연결시켜 준다. 이어 눈 꼬리 쪽 모(毛)가 긴 인조 속눈썹을 붙여  캣츠 아이를 입체적으로 부각시켜 준다.
 
쌍커풀 라인에 핑크 컬러의 아이섀도를 깔끔하게 발라 여성미를 더해준 점도 눈에 띈다. 여기에 핑크 컬러의 치크와 핑크 혹은 오렌지 립으로 마무리 하면 여신 포스가 물씬 느껴지는 보라 표 캣츠 아이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 깔끔한 캣츠 아이와 회색 렌즈로 신비롭게, 소유

 
 
소유 역시 터치 마이 바디 무대에서 캣츠 아이를 선보인다. 다만 보라의 캣츠 아이와는 차별점을 둔다. 아이라인의 눈 꼬리는 좀더 길고, 언더라인은 점막만 메운듯 더욱 깔끔하다. 또한 핑크 섀도를 바른 보라와 달리 소유는 베이지 컬러 섀도와 아이라인의 스머지 효과만으로 눈매의 컬러 메이크업을 마무리한 듯 보인다. 이렇게 연출하고 나니 소유 특유의 정갈한 느낌이 배가되는 효과가 났다.

모가 길고 풍성한 인조 속눈썹을 붙여 눈매를 드라마틱하게 강조한 다솜, 보라와 달리 본인 속눈썹을 한올 한올 컬러링 한듯 자연스러운 속눈썹을 연출한 점도 눈에 띈다. 여기에 회색 빛 컬러 렌즈를 착용하고 나니 깔끔하면서도 도도하고, 신비로운 느낌까지 더해진 소유 표 메이크업이 마무리 됐다. 

#  구리빛 피부와 세미 스모키로 바캉스 여신 등극, 효린

 
 
건강한 섹시미. 이보다 효린을 더 잘 표현할 수 있는 말이 어디 있을까. 섹시한 구릿빛 피부를 자랑하는 효린은 이번 활동에서 스머지 효과를 극대화한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을 통해 그녀의 섹시한 매력을 십분 발휘한다.

효린은 아이라이너로 눈 꼬리 부분을 강조한 멤버들과 다르게, 아이라인을 깔끔하게 연출하되 브라운 컬러 섀도를 언더와 눈 꼬리 부분에 과장되게 스머지함으로써 차별점을 둔다. 브라운 컬러로 연출한 스머지 효과가 노란 헤어와 어우러지면서 섹시한 이미지가 배가되는 효과가 났다. 

눈두덩이 새도와 립 컬러는 코럴부터 핑크, 오렌지까지 그날의 의상에 맞춰 다채롭게 활용한다. 여기에 효린 특유의 건강한 미소 애티튜드를 추가, 섹시한 바캉스 여신 룩에 방점을 찍었다.

염보라 기자 bora@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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